9/5
봄에는 양귀비 꽃밭 이었는데 가을엔 코스모스 꽃밭으로 바뀌었다.
엊그제 심어놓은 배추가 작렬하는 태양에 죄다 까부러져 있어서 급히스프링 쿨러를 설치하여 물주기에 나섰다.
사각지대는 물조루를 이용하여.......곰돌이 형님은 100포기 심어놓고 일은 몇배로 하게 생겼다.
지리산은 언제 바라봐도 멋지다.
9/6
하우스에 심어놓은 무우가 제법 자랐다. 덩달아 풀도 자라고 있어서 일일이 호미로 제초 작업을 하였다.
노지에 파종한 무우씨도 싹을 틔웠다.
배추 모종도 거의 다 살아있다.
더 더워지기전에 아침부터 물주기 작업을 시작.
화요일은 곰돌이 형님과 연기암 산책을 다녀오는날.
화엄사 입구에서 동네 할머니들이 싸리버섯을 팔고 계신다. 한무더기에 10,000원.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도 계곡물도 모두 떠나버린 화엄사 계곡.
그동안 연기암을 오르면서 물속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입수 하였다^^
아직은 시원하니 좋다.
연기암에서 찻길로 내려가면 호젓한 산길이 마음도 몸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든다.
요즘 지리산 야생화에 부쩍 관심을 갖고 계시는 곰돌이 형님.
연기암 다녀오는 산책길은 2시간 동안의 행복이 보장되는 코스이다.
벌써 4년째 설봉의 머리를 책임지고 이발하고 있는 콩이맘 (촬영:곰돌이 형님)
오후에는 나물반 교육을 받으러 기술센터에........그러나 수업시간 내내 졸기만 했다.
집지을 자리에 풀이 많이 자라서 예초기로 깨끗히 정리하였다.
콩이맘은
쪽파를 심고 있다.
싸리버섯 찌개..........곰돌이 형님! 덕분에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9/9-도배 봉사 (0) | 2011.09.09 |
---|---|
배추도, 무우도, 주변 사람들도 잘 지내고 있다. (0) | 2011.09.08 |
9/3~4-배추 모종 심기& 여자 씨름 대회 (0) | 2011.09.04 |
9/1~2-무우씨 파종& 야생화 재배농가 견학 (0) | 2011.09.02 |
8/29~31-배추밭 멀칭 (0) | 2011.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