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농장을 비운지 3일만에 귀가 하니 농장이 온통 풀 천지다.
참나물 밭은 풀을 뽑은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어느새 풀이 무성하다.
밖에는 비가 내리지만 하우스 안이라 풀뽑는 작업을 하는데는 이상이 없다.
비 오는날은 게으른 농부의 휴일인데 이젠 비가 와도 하우스에서 할일이 생기면 휴일이 없어질수도 있다.
점심 먹고 잠시 밖에 나섰더니 마산면 사무소로 올라가는 길 옆에 꽃 양귀비가 한창이다.
모처럼 맘먹고 하우스 한동 모두 풀을 뽑으려고 했는데 막걸리를 한통이나 사오는 바람에 밤 일찍 일 마치고 늦게까지.....
5/24
오늘은 농막으로 컴퓨터를 이전 설치 하였다.
이제부터 가을 추수 마칠때까지 농막 생활이 시작 되었다.
농막에 차광망도 한겹 더 씌워줬다.
대나무로 오이 지줏대도 세우고 오이망도 설치.
옆집의 물앵두도 한웅큼 따 먹고
참 맛나다.
하우스 뒷편에 호박망도 올리고
농막 하우스 입구에 설치한 대나무에도 호박망을 씌워줬다.
참나물 하우스 주변에 자라는 우리집 물앵두도 따는중.
쓸데없이 키만 크게 자라서 아예 잘라내는중이다.
앵두 따기 참 쉽죠^^
물 앵두가 이리 맛있는줄은 미처 몰랐다. 내일 물앵두로 술이나 담궈볼까~
5/27-풀과의 전쟁 (0) | 2011.05.27 |
---|---|
5/25~26-고추 방아다리 잎 따주기& 죽순 된장국 &나물 비빔밥 (0) | 2011.05.26 |
5/20~22- 영양 산나물 축제&감자꽃 (0) | 2011.05.22 |
5/18~19-고춧대 세우기& 곰취 장아찌 담구기 (0) | 2011.05.19 |
5/17-나물반 고흥,광양 견학 (0) | 201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