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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24-호박망 씌우기 & 물앵두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5.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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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농장을 비운지 3일만에 귀가 하니 농장이 온통 풀 천지다.

 

 참나물 밭은 풀을 뽑은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어느새 풀이 무성하다.

밖에는 비가 내리지만 하우스 안이라 풀뽑는 작업을 하는데는 이상이 없다.

비 오는날은 게으른 농부의 휴일인데 이젠 비가 와도 하우스에서 할일이 생기면 휴일이 없어질수도 있다.

 

 

 점심 먹고 잠시 밖에 나섰더니 마산면 사무소로 올라가는 길 옆에 꽃 양귀비가 한창이다.

 

모처럼 맘먹고  하우스 한동 모두 풀을 뽑으려고 했는데 막걸리를 한통이나 사오는 바람에 밤 일찍 일 마치고 늦게까지.....

 

5/24

 

오늘은 농막으로 컴퓨터를 이전 설치 하였다.

이제부터 가을 추수 마칠때까지 농막 생활이 시작 되었다.

 

 농막에 차광망도 한겹 더 씌워줬다.

 

 대나무로 오이 지줏대도 세우고 오이망도 설치.

 

 옆집의 물앵두도 한웅큼 따 먹고

 

 참 맛나다.

 

 하우스 뒷편에 호박망도 올리고

 

 농막 하우스 입구에 설치한 대나무에도 호박망을 씌워줬다.

 

 참나물 하우스 주변에 자라는 우리집 물앵두도 따는중.

 

 

 쓸데없이 키만 크게 자라서 아예 잘라내는중이다.

 

 앵두 따기 참 쉽죠^^

 

물 앵두가 이리 맛있는줄은 미처 몰랐다. 내일 물앵두로 술이나 담궈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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