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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2- 영양 산나물 축제&감자꽃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5. 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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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백세나물 연구회에서 영양으로 산나물 축제를 견학하러 가는 날이다.

 

 7시에 출발 한다니 조금 일찍 출근하여 비 설겆이도 해놓고

 

 고추도 살펴 보고......어느새 오이 고추는 맺힌것들도 있다.

 

 어제 담궈둔 곰취 장아찌를 한번 더 살펴보고 영양으로 출발

 

 구례에서 영양이 멀기는 멀다.

 

 맘에 드는 연못

 

 갖가지 야생화 분재가 눈길을 끄는 곳이다.......기술센터 손계장님 말씀이 사실 야생화 분재는 구례가 원조 라고 한다.

 

 산나물 밥상 12,000원 짜리 정식.

유명하다는 ㅅ 식당인데 주인장 말로는 야생에서 채취하는 나물들이 많다고 한다.

봄나물을 대여섯 가지를 한꺼번에 섞어서 상에 내놓은것과, 지금 한창인 명아주를 작년에 말려둔 건채로 사용한게 좀 아쉽다.

 

 고추 홍보 전시관에도 들러서

 

 

 

 시대별로 고추 농사 짓는 모습을 살펴 보았다.

 

 영양 군청에 산나물 축제장이 차려졌다.

 

 취나물.....야생이라고 하는데 맞는것 같다.

산나물 축제에 선보이는 나물의 종류가 많지 않은게 아쉽지만 대부분 작목반을 통하여 생산된 나물들 이라는데 가능성을 보았다.

 

 고사릴를 엮어서 말려 놓았다.

 

 곰취 회분

 

 참취 화분

 

 어수리 화분

 

 더덕 화분

 

 갖가지 나물과 야생화 화분들을 많이 준비해 놓았다.

 

 규모는 작지만 7회째 라고 한다. 나름 열심히 준비한 흔적들이 보인다.

 

 야생화 분재 작품도 눈길을 끄는게 많았다.

 

 축제장 주변 농가의 고추밭.

 

귀가길에 안동에서 하차하여 고속버스를 타고 안양으로~

 

3/21~22 양주 본가에서 가족 모임을 갖고 남부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구례로 귀가 하였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고속도로는 새로 개통되었는데 남원 못미쳐 오수 나들목으로 내려 국도를 타고 구례로 들어왔다.

고속버스 회사와 구례군이  의견을 모아  군민들을 위하여 얼른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5시쯤 밭에 도착하여 감자밭에 가득한 명아주를 뽑아 냈더니 해가 저물었다.

 

 일부러 뽑지 않은 명아주는 내일 나물로 채취한 다음 예취기로 베어 버려야 겠다.

 

하우스 옆에 심어둔 곤드레 잎이 제법 커지기 시작한다.

 

감자도 게으른 주인을 닮아서 이제서야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오이고추를 몇개 수확하여 된장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농장을 한 사흘을 비웠더니 할일이 천지다. 내일부터 또 바쁘게 보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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