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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참나물 심기&귀농모임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4. 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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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참나물 재배를 신청하였는데

우여곡절끝에 하우스도 짓고,스프링쿨러도 설치하고 드디어 오늘 아침에 참나물 씨앗을 파종 하기로 하였다.

 

 농막에 출근하여 아침을 준비하는 콩이맘(농막안에 수도관을 모두 뜯어놓아 농업용수를 받고 있다)

 

 옆집 하우스 엄00님이 참나물 씨앗 파종기를 가지고 파종 작업중.

 

 한번 왕복하는 거리가 110m나 된다. 하우스 한동에 총 660m를 움직여야 씨앗 파종을 마칠수 잇다.

 

 제1 하우스는 엄00님이 제2 하우스는 설봉이 참나물을 파종 하였다.

 

 스프링쿨러 하나하나 살펴서 막힌 구멍 뚫어주고 관수를 시작하니 하우스안에 물안개가 가득하다.

 

오후엔 콩이맘은 전남 동부지구 자원봉사자 워크샾 참석차 곡성으로 달려가고 설봉은 나물반 수업을 들으러 갔다.

 

 광주여대 김00 교수님의 준비된 열강을 마음깊이 새겨 들었다.

 

저녁에는 구례 귀농귀촌인 모임에 참석 하였다.

 

총무인 강0님이 귀농인 사례 발표를 하라고 하여 설봉이 그동안 실패했던 경험담을  앞뒤없이 떠들었다.

성공적인 귀농인과 귀촌인이 많이 계시지만 실패담도 필요한데 좀 더 리얼하게 표현하지 못한것 같다.

실패를 경험삼아 몇년의 시간이 흐른다면 설봉이 처음에 마음 먹었던 그런 귀촌 생활을 할수 있을것으로 믿는다.

 

지금은 많이 변질 되었지만 다시한번 설봉의 소박한 귀농 초심을 돌아본다.

설봉>이 생각하는 산골의 삶은 이거잖아~

 1.작은집짓고 별채는 황토방을 들이고

1.농사는 텃밭에 조금만 짓고

1.산과 들에서 나물, 산나물,버섯,더덕등을 캐고

1.개울에 가서 피래미 잡아먹고 등등

1.물론 먹고 살려면 최소한의 돈벌이는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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