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콩이 여름에 입을옷을 택배로 보내고 군청에 들러 농지 취,등록세 감면 신청한것에 대한 상담을 하고 하우스밭으로 출근.
지난달말에 골조 공사를 마치고 오늘 비닐을 씌우려고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치마 두르는 작업을 하였다.
중간중간 하우스가 튼튼하게 버티도록 버팀목도 설치하였다.
비닐 다 씌운뒤에 거름을 뿌리려고 했는데 시간은 자꾸 흐르고 해서 바람을 맞아가며 거름을 뿌렸다.
으외로 거름 뿌리는 작업은 그리 힘들지 않고 수월하게 끝냈다.
유박 거름도 듬뿍 뿌려줬다.
유박 거름 뿌리는 도중에 설봉은 기술센터로 트랙터를 빌리러 가고 콩이맘 혼자서 작업을 하고 있다.
트랙터를 빌려 하우스밭으로 오면서 바라본 지리산이 너무 푸근하니 좋다.(트랙터를 길가에 세워놓고 촬영했음)
출입문이 좁아서 옆에 철망을 뜯어 놓았는데 약4~5센티가 모자라서 결국 트랙터를 도로 반납하였다. ㅜㅜ
내일은 경운기를 빌려서 로터리 작업을 해야겠다.
트랙터를 반납하고 돌아오니 강0님과 레종님 부부가 방문해서 갑작스레 밤 벚꽃 구경을 가기로 한다.
밤 벚꽃 구경 가기전에 세수도 하고 따듯한 옷 갈아 입으러 집에 돌아왔더니 쟈스민이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잇다.
쌍계사 입구 벚꽃 십리길은 밤 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과 차량이 넘쳐 난다.
사진은 레종님이 잘 찍은 녀석으로 메일로 보내주면 내일 다시 보강해야겠다.
그래도 분위기 전달차 한장 더 올려본다.
막걸리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참게탕으로 저녁을 겸했다.
저녁먹고 간단하게 각1병을 마셔주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맞춤이다^^
열시쯤에 집에 들어와서 차한잔 나누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렸다.
내년에는 좋은 사람들을 몇명 더 보태서 밤 벚꽃 구경을 하고 섬진강변에 앉아 막걸리도 한잔씩 나눠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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