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약용작물반 교육&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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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오전에는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오후에 농업기술센터로 교육을 받으러 갔다.

 

 도서관에서 책 두권을 빌려가지고 나오다가 바라본 지리산은 안개에 휩쌓여 있다.

 

 약용작물반 수업을 신청한 인원이 무척 많다.

 

 오늘의 강사님은 전남생협의 박00과장님.

열정적이고 진지한 내용의 강의에 모두 졸지않고 눈망울이 초롱초롱 하였다.

 

 

 

 

강의를 마치고 반장에게 금박 입힌 공진단을 선물로 주신다고 준비해주셨는데

작년에 함께 수업한 동기들이 밀어줘서 설봉이 일년동안 약용작물반 반장 임무를  맡게 되었다.

 

 

 구례 읍내 농협앞에 벚꽃이 만개 하였다.

 

저녁을 초대받아 쇠고기와 키조개 관자 샤브쌰브에 정량이 넘치게 마셨다.

 

거기에 더해 농막까지 몰려와 21년산 막걸리?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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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의 지리산.

 

시장안 국밥집에서 아침을 먹고, 소곰탕으로 점심까지 같이 먹고 겨우 헤어졌다.

 

 

 

 간간히 고개를 내민 감자싹이 타지 않도록 비닐을 찢어주는 작업을 하고 산수농원에서 쑥 조금 캐가지고 귀가 하였다.

 

콩이맘이 싫어하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잘 살자고 귀농하였으니 술 먹는양을 조금 줄여야겠다.

 

주변에 계신분들(곰00,윤바람잽이등) 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