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자원활동가 활동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설악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새로오신 소장님이 설악산 사무소에서 근무하다 오셨기에 그곳을 강력히 추천하셨다.
렌트카를 임대하여 출발. 그런데 지방이라고 자차 보험은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여 조금 걱정 스러웠다.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천안으로가는 민자고속도로를 타는 바람에 시간이 약간 초과 되었다.
점심은 일부러 횡계나들목에서 내려 황태구이를 먹기로 하였다.
전라도에서 강원도로 여행을 하니 소장님이 맛나고 새로운 음식을 소개해주시려고 많은 신경을 써주셨다.
황태구이와 찜
돌솥밥과 함께 나오니 좋다.
설악산 관리사무소에 도착.
권금성까지 케이블카를 타기로 한다.
작년에 올라왔을때 눈때문에 미끄러워 고생하였기에 아이젠을 준비하라고 했더니 날씨가 화창해서 눈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응달쪽 사면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않았다.
곰돌이님과 강0님하고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장.
화창했던 권금성
작년 겨울의 권금성 http://cafe.daum.net/g209/ADmi/196
그래도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여행을 통해 서로를 좀더 알아가는 시간들이 앞으로 자원활동가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설악산 자원활동가 회장님과 사무국장님으로부터 자원활동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것을 새로 느끼게 되었다.
7년정도 함께 하면서 비젼을 제시하면서 한걸음씩 앞으로 내딛게 되어 탄탄한 내실을 다진 모습이 눈에 보인다.
탐방안내소도 알차게 꾸며 놓아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것 같다.
차창을 통하여 바라본 석양이 아름다운 설악산.
동해안을 왔으니 자연산회가 빠질수 없다^^
오랫만에 문어도 맛봤는데 콩이맘은 강구막회 시절에 내가 삶아냈던것보다 좀 못하다는 평이다.
설악산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자원활동가분들도 함께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못다한 이야기는 숙소에서 다시 이어진다.
숙소에서 바라본 설악산은 아직 겨울의 옷을 다 벗어버리지는 못하고 있다.
아침에는 순두부로 속을 달래고
오대산 가는길에 진고개 올라가다가 송천약수도 맛보고.
아담한 오대산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에 도착
한국 자생 식물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식물원이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온실안을 견학하는중.
설명을 들어가며 바라본 식물들의 세계가 경이롭다.
깽깽이꽃.
동강할미꽃.
식물에 관심이 많은 콩이맘이 아주 좋아한 시간이었다.
점심도 역시 남쪽 지방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막국수집으로
비빔 막국수
물 막국수
월정사 전나무길도 호젓하게 걸어보고
부러진 전나무.
요즘 사찰은 어느곳이나 공사 하는곳이 많다.
정원수 둘레에 키작은 관상수로 멋을 낸 모습.
아직도 군데군데 녹지않은 눈무더기가 한가득이다.
호의를 베풀어준 오대산 국립공원 직원분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구례를 향하여 출발.
순천에서 돌솥밥으로 1박2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하였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귀가하면서 아파트 앞에서 네비양으로 웃어라 동해야를 끝까지 시청하고 있는 콩이맘.
내일부터 또 다시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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