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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산수유꽃구경&털보농원 유정란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3. 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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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이라 느긋하게 출근 하였다.

오늘은 하우스 안으로 짐을 정리하는일이라 그리 급할것이 없기도 하다.

 

 여든 다섯의 옆집 할머니는 깻묵을 발효시켜서 퇴비 만드느라 여념이 없으시다.

 

 콘크리트 작업을 하느라 설치했던 하우스안의 각목을 빼내고 그 자리에 황토를 채우는중.

 

 물을 살짝 뿌려서 미장도 하였다.

 

 풀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후에는 산청에서 털보님과 숙아님이 차량이 막히는 19번 도로를 뚫고 구례에 오셔서 산동으로 산수유꽃 구경을 나섰다.

 

 산수유꽃 축제강 가는길.

 

 가로수도 온통 산수유꽃이다.

 

 상위마을로 간다는게 길을 잘못들어서 샛길로 내려 오다가 만난 산수유 군락지.

 

 나무들이 꽤 오래된것 같다.

 

 사진 솜씨 하고는......

 

 

 호젓하게 꽃구경을 하다가 다시 상위마을을 향하여 출발.

 

 스톱~!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중 하나인 당산나무와 돌무덤에 관심이 많은 털보님이 외친 소리다.

 

 상위마을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직 산수유가 꽃망울을 맘껏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꽃구경보다도 사람구경이 더 좋을때도 있다.

 

 정겨운 돌담길.

 

 

 

 내려오는길에 만개한 산수유를 만났다.

 

 

 

 털보님의 사진을 기대해 보자.

 

 설봉은 장비도 좋지 않으면서 사진마저 후딱 찍어대는데 털보님은 대포를 들고서 사뭇 진지하게 촬영을 해댄다.

 

 늦은 시간이지만 가족들과 꽃구경을 하며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계척마을의 천년의 세월을 견뎌낸 산수유 시배목

 

 남도 음식.

 

 화엄사 입구 ㅁㄴ 식당의 자연산 송이버섯이 들어간 버섯전골이다.

 

 털보님이 전해준 감식초와 털보농원 유정란.

유정란 10개는 늦게까지 퇴근하지 않고 하우스에 계신 엄00님에게 나눠 드렸다.

 

 

 

 

 

음.......상당히 고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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