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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마을에서 한여름밤의 페스티벌 공연이 있는날이라 행사 준비도 돕고, 구경도 하고 피서도 할겸 집을 나섰다.
원래는 콩이와 함께 순천만 갈대숲에 다녀올까 했는데 그넘의 게으름병 때문에 가기 싫다고 하길래 일정을 바꿨다.
모처럼만에 지리산이 맑게 개였다.
종합운동장 주변 서시천에도 오랫만에 분수대를 가동 하였다.
성삼재에 오르니 휴가를 맞이한 산객과 관광객들로 초만원이다.
먼저 도착한 선발대가 지난주에 사용했던 무대를 보강 하는중.
점심을 먹고나니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오후6시30분부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참 대책이 안선다.
구례읍과 성삼재는 비가 그쳤다는데 심원마을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잠깐 비가 그친틈에 무대를 살펴보는중.
다행히 비가 그쳤지만 행사도중에 비가 내릴것에 대비하여 비닐을 치고 풍선을 매다는중.
고소 공포증이 있는 설봉은 당연히 다른일에 열중하고 있다 ㅎ~
조금 더 보강 합시다.
얼추 공연준비 완료.
무대.
조명팀도 도착하여 점검중.
공연 시작전.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줬고 비가 내리지 않아 공연을 준비한 모든이들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판소리와 해금 그리고 아쟁 연주도 듣고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도 듣고
심원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노래자랑도 하고
가장 맑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린이들이 심사위원으로 열심히 평가중.
회갑 기념으로 여행 오신분의 노래를 부인이 감미롭게 감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살 숙녀의 깜찍한 율동에 모두 즐거워 하고.
사회를본 백00군의 열창으로 마무리.
심원마을 이장님이 노래자랑 입상자들에게 시상중.
간단한 뒤풀이로 행사를 마치고 나니 밤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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