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력 제초기로 2,000여평의 풀밭을 말끔히 제거했는데 풀이 크고 연한 부분 몇평은 남겨뒀기에 오늘 낫으로 마무리 하려고 출동.
지리산은 한달이 넘도록 여전히 구름속에 숨어 있다.
열 몇평되는 풀밭을 손에 낫을 들고 바라보니 한숨부터 나온다.
콩이맘까지 낫을 들고 풀을 베고 있다.
어제 2,000평의 풀밭을 기계의 힘을 빌려 제초 할때는 신이 났었는데 낫을 들고 손으로 베려니 땀은 삐질 거리고 힘이 곱절로 든다.
거의 2시간만에 열 몇평의 풀밭을 베어 넘겼다. 만세~
딱 요만큼.
밭 머리에서 바라보니 보이지도 않는 작은곳이다.
이제 예초기를 빌려 주변을 더 다듬어 주고 쇠똥도 뿌리고 로타리도 치고나면 가을 배추를 심을수 있을것이다.
터 주변에 울타리 나무로 심어진 탱자나무에 열매가 가득하다.
대봉감도 한그루.
단감도 한그루 있으니 올 가을엔 감맛 좀 보겠다^^
어제는 수고했다고 게장을
오늘은 돼지 목살을 구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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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콩이가 먹고 싶다 해서 곁다리 붙어서 얻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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