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잔금 치룬날

오늘은 지난달에 계약한 땅 잔금을 치루는날이다.

등기소에 들러 등기부 등본 확인하고 읍사무소에서 주민등본 한통을 떼어 놓으면 된다.

 

 읍사무소 안의 동백나무 열매가 탐스럽다.

우리의 지리산 생활도 시간이 흐를수록 저리 탐스러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버드나무라는데....

 

 멋진 소나무도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나홀로 직접 등기도 가능하였지만 부동산 사장님 입장을 생각해서 법무사에 들러 수수료를 조정하고 서류를 맡겼다.

 

 냉면 한그릇 먹고

 

 섬진아트홀에서 김병준 변호사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라는 강의를 듣기위해 참석하였다.

섬진아트홀이 빈좌석 하나없이 꽉차고 입석으로라도 강의를 들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그만큼......다음부터는 강의 준비와 태도에 대한  솔로몬의 지혜를 빌려왔으면 한다.

 

 잔금을 치루고 우리의 꿈을 가꿔나갈 땅을 한번 더 들러보니 좋기도 하면서 걱정도 앞선다.

 

 관리공단 자원활동가들이 가꾸는 야생화 단지......좀더 관심을 가져줘야겠다.

 

 원추리꽃.

 

 강의를 들으러 가는중.

 

 황전 자동차 야영장.

 

 종복원센타.

 

 이창호 화백의 우리 그림 읽는법에 대한 강의와 직접 동양화를 그리는 시연도 하셨다.

 

 예술하시는분들은 언제봐도 부럽다.

쓱~쓱~ 몇번 왔다갔다 한것 같은데 어느새 작품이 되어있다.

 

 

 

 

 

 참석자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서  한점씩 선물해 주신다고했는데 너무 힘드실까봐 우리는 조용히 강의실 문을 열고 나왔다.

 

 

 

 대영가든에서

 

 우리부부를 좋아하는 부부와 함께  옻닭백숙으로 기분좋은 초복달임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