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쉬고 오랫만에 다시 만났다고 월요일밤에 인화단결의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 농기계 실습을 한다고 하였는데 비가 내린다.
트랙터 이론 수업을 하는중 통 이해들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비 조금 맞더라도 실습을 하자고 하신다.
창고안에서 트랙터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쟁기와 로타리를 결합하고 해체하는 방법도 배우고.
밖에서는 운전도 해본다.
트랙터가 집채만하다.
같은 교육생이지만 300마지기 농사를 짓는 양00군이 동료들에게 많은것을 가르쳐 줬다.
젊은 친구가 농기계 다루는 솜씨도 좋고, 의욕도 넘치고, 아는것도 잘 가르쳐주는게 아주 고맙다.
오후엔 비가 그쳐 농기계 야외 실습장에 모여서 실습을 하였다.
트랙터,트레일러,로타리,쟁기, 지게차,굴삭기,도자등 온갖 장비를 한번씩 다 타보았다.
실습중인 동료들.
실습중.
실습중.
어쿠 놀래라~. 굴삭기는 아주 예민한 장비다.
살살 다루니 아주 순한양이 되어서 말을 잘 듣는다.
요거 하나 사고 싶어진다^^
운전하기 제일 까다로운 트레일러.
거의 마지막까지 남아서 실습에 임했다구~
강의실 앞 운동장에서 양조교가 이앙기를 가르쳐 주고 있다.
늦게 올라온 나도 옆에 붙어서 열심히 배웠지만 뒤돌아서니 금방 도루묵이다.
콤바인도 배우고 싶다하니 이미 창고안에 반납한 기계를
양조교가 기꺼이 다시 꺼내와서 자세히 알려주었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잘 들어뒀으니 다음번에 다시 기계를 마주하면 좀 수월해지리라.
오늘 실습은 트랙터에 장비 떼었다 붙였다 하는것과 이앙기,콤바인이 좀 어려웠지만
나머지 트랙터 운전과 지게차.굴삭기,도자,트레일러 운전은 아주 재미있었다.
이제 목요일쯤 실제로 밭갈고 로타리 치는것만 배우면 어설프지만 현장에서 써먹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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