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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개발딱주(단풍취) 산행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6. 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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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 더 쇠기전에 나물산행 가입시더"

지리산 무릉도원에서 전화를 주셨다.

 

선거 다음날 산행 하기로 하여 투표를 마치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투표를 마치고 나서 콩이맘 컨디션이 영 션찮았다)

 

 밤재에서 바라본 삼장면.

 

 

 털보농원.

 

 털보농원.

 

 일만평이 넘는 거대한 공간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털보님.

좋아서 하는일이라지만 좀 쉬엄쉬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살구로.

 

고기 구워먹게 얼른 올라오라는 전갈에  유평마을 무릉도원으로  쓩~.

 

 종주를 마치고 내려선 손님들.

외국인 필립은 무릉도원에서 일박하고 아침까지 얻어먹고 갔다.

 

 숯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털보농원에서 숯을 챙겨 주셔서 무사히 고기 굽기 성공.

명이나물 장아찌가 맛있었다.

 

 새재마을에서 지리산으로.

 

 산 아래에서 10년을 사셨건만 무제치기폭포를 아랫쪽에서 처음 구경하셨다는 무릉도원 사장님.

천왕봉도 아직 올라가보지 않으셨단다......다음에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종주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산길 위에서 바라본 무제치기 폭포

 

 하늘이 맑았던 지리산.

 

 곰취도 간간히 보였다.

 

 산작약.....박쥐나물도 보인다.

 

 얼레지.

 

 주능선에서 바라본 내원마을?

 

 단풍취(일명 개발딱주)군락.

 

 개두릅도 몇개 따고.

 

 단풍취를 한배낭씩 해서 하산중.

 

 한 배낭에서 나온 단풍취.

삶아서 말린뒤 묵나물로 먹어주면 맛있단다.

 

 곰취나물과 병풍취에 고기 한점 싸먹으니 힘든 산행의 피로가 절로 풀린다.

 

이번 산청행은 나물산행보다는 지난번 봐두었던 터를 한번 더 살펴보려는게 목적이었다.

한번 더 살펴보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보인다......자꾸 선만 보다가 언제 장개를 간다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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