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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하사마을 뒷산 월령봉 능선 산책하기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5. 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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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계획이 없어서 아침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다가  평소에 찜해두었던 하사마을 뒷산으로 산책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서기엔 늦을것 같아 주먹밥이라도 준비하려고 하니 남은밥이 없네.......빵을 몇개 사서 출발.

 

 하사마을 뒷편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이정표.

 

 시원한 소나무 숲 길이다.

 

 전망이 트인곳에서 바라본 좌측의 오산과 섬진강 그리고 구례읍 전경.

 

 간단한 점심.

 

 능선 우측으로는 오미리 문수골 계곡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왕시루봉 능선.

 

 저 산너머가 노고단 이다.

 

 배에 힘주고 한컷.

 

 다며니 형님이 좋아하시는 맹감나무도 열매를 맺었다.

 

 밤재 아니 삼밭재도 못가서  되돌아 왔다.

 

 가까운 천왕재는 나 혼자 다녀오고.

 

 엉겅퀴.

 

 저리 비켜 이눔아.

 

 무공해 쑥이 예쁘게 보이길래 몇순을 뜯어왔다.

 

 바라만 봐도 좋은 모습.

 

하산하면서 마을뒷편에 터를 닦고 계시는 김00님께 좋은말씀 얻어듣고 내려왔다.

 

 

 청마조경 사장님을 만나 조경수에 대한 설명도 듣고, 빈집도 구경하고,화엄사 계곡도 둘러보고

본인이 나무 심으려고 찜했던 땅도 두군데나 같이 다니며 소개 시켜줘서 알찬 오후 시간을 보냈다.

 

 

 조경수.

 

조경수.

앞으로 배워두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장미꽃.

 

절골에서 맛있는집 정사장님이 고기 굽는다고 오라고 했는데 땅을 둘러보다가 시간이 다 지났다.

마침  귀한하림이 전화 주셔서 두집 부부가 만나 대접해주신 다슬기탕으로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갖고

귀한하림님 댁에 들러 커피까지 잘 얻어마시고 일어나 집에 오니 밤 아홉시가 넘었다.

 

이래저래 오늘도 바쁘게 지낸 하루였다.

이런 하루하루가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잘 살아갈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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