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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자원봉사 신청& 좋은이웃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5.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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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자락에 살게되어 지리산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싶어 자원봉사를 신청하였다.

마침 "남도문화의 이해"라는 강의가 있다하여 화엄사 입구에 자리한 지리산 남부 사무소에 들렀다.

 

 화엄사 교통편.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님의 인상깊은 강의를 듣게 되었다.

 

 

 남부사무소 자원봉사자들이 가꾸는 야생화 온실

 

 그리고 정원.

남부사무소의 특화된 사업이라 하는데 세밀화 교육도 있단다.

 

사실 지리산 이곳저곳 누비며 자원조사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그런 자원봉사를 생각하였는데

일단의 프로그램이 그러하다니 우선은 그에 맞춰 참석하여야겠다. 야생화 좋아하는 콩이맘도 함께^^

 

 의료원에서 바라본 구름낀 노고단.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을까 했더니 맛있는집님께서 오리고기에 한잔하자고 호출을 하신다.

 절골의 터를 다듬다가 갑자기 내린비를 피해 있다가 몸도 으슬하니 술한잔이 그리우셨나보다 ㅎ~

 

 오리 불고기.

 

 부추도 듬뿍 넣고

 

 밥도 볶아가며 잎새주 3병과 맥주 3병을 마시고

 

 그것도 모자라고 아쉬워서 집으로 쳐들어가 캔맥주를 한잔씩 더 마셨다.

나오는길에는 임시로 거처하시는 집이건만 이것저것 챙겨주시기까지 하셨다.

 

괜찮은분들이 이웃에 계시다는게 행복하지만

설봉의 배둘레햄이 늘어나는데 일조를 하실분들이라 그것 또한 걱정이다.

 

앞으로 저녁때쯤 걸려오는 전화는 웬만하면 쌩까야 겠다. 하하하~

추석때까지는 70키로 이하로 몸을 만들어야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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