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에 모처럼 집에 내려온 콩이를 데리고 외할머니께 인사도 드릴겸
지난번에 맡겨놓고온 강산이도 볼겸 율어로 갈까했더니 해가 반짝 거린다.
"콩이야~ 노고단이나 다녀올까?"
"멀어?"
"아니. 차타고 가서 조금만 올라가면돼"
어쩐일로 콩이맘이 콩이에게 노고단을 가자고 하였더니 그러자네.
나야 물론 조오치~
성삼재 올라가는 입구에 자리잡은 천은사 매표소에서 신분증 보여주고 무사통과.
문화재 관람료가 성인 1,600원, 청소년700원,어린이는 400원인가 한다.
출발전에 구례 읍사무소에 먼저 들러서 콩이 주민증 뒷면에 주소를 기재하였다^^
성삼재에서 바라본 노고단.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평일이라 사람도 붐비지 않아 먼지도 안나고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다.
성삼재 휴게소.
신발끈부터 조이라구.
20분도 채안되었는데...... 그려 천천히 올라가자구나.
전망좋은 장소에서 바라본 구례읍.
노고단 대피소를 편안하게 올라가는 우회길에서.
노고단 대피소앞에서.
맨몸으로 사부작 사부작 놀며쉬며 걸었더니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취사장안에선 서생원이 도망도 안가고 한가로이 밥풀을 주워먹는다......그래 나눠먹자고.
노고단을 향하여~힘내라힘!
눈앞에 다가온 노고단.
통제된 주능선을 눈으로 바라보니 눈에익은 반야봉과 저멀리 구름에 살짝 가려진 천왕봉까지 조망된다.
노고단 탐방시간은 10:00~16:00 까지.
영화같은 한장면.
콩이야 함께해줘서 고맙다^^
언제 다시 오겠냐 이참에 기념사진이나 한장.
기념사진.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으련만.......
대피소에서 판매하는 물건과 가격표.
김밥도 먹고.
지리산과 구례와 섬진강.
다음엔 지리산과 더 가까이 다가서야 겠다.
성삼재 주차장 주차비.
2키로 아래에 자리잡은 시암재 주차장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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