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부터 열심히 농사지은 참마 판매를 모두 마치고
옆집과 제주도 여행 가려던 계획을 바꿔(수능 마친 콩이와 가족여행을 가려고)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말 나들목 입구의 황소 조형물이 이곳이 횡성한우의 본고장임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동해 휴게소.
시원한 바다 조망.
임원항.
흥정중.
복어,가자미,쥐치 주문.
다음엔 다른집에서도 먹어봐야겠습니다.
가자미와쥐치회
복어회.......회를 잘 떴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복어 지리탕......시원했어요.
임원항에 생선이 별로 없어서 죽변항을 다시 들렀습니다.
대구.
도루묵 한상자를 구입하여 모르는 사람과 반을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죽변항의 오징어 말리는 풍경
쥐포 말리는 모습.
어부들은 대구를 연신 잡아 오네요.
대게 3마리 쪄주는것 까지 5만원.
저녁에 먹어줄 오징어와 골뱅이도 구입. 조개류가 없어서 아쉬었답니다.
울진 성류굴에서는 자신을 더 낮춰야 하는 인생살이를 배웠습니다^^
성류굴 입구.
날이 따듯해서 그런지 가을 단풍이 남아있더군요.
백암온천의 숙소....방 하나에 5만원
지하 대중탕은 밤9시까지 운영하는데 몇번이고 자유롭게 이용가능.
평일이라 주변 상가가 한산할것으로 예상하여 미리 먹거리를 준비해서 숙소에서 느긋하게 먹어줬습니다.
맛난 대게에 소맥 부터~
다음엔 도루묵과 골뱅이를
대게죽.
오징어 양념구이를 깻잎에 싸서 먹어주니 환상적 입니다.
해물 라면까지^^
결국 김치찌게로 마무리 합니다....장장 3시간40분동안 먹고,씻고, 마시고 놀았군요 ㅎ~
다음날 올라 오면서 들른 경상북도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거참........볼게 많구만.
수족관.
보고 또 보고
정말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울진 여행길에 꼭한번 들러 주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풍기 인삼 시장에서 인삼도 사고
인삼 갈비탕---. 8,000원이면 한우를 써도 충분할것 같은데 그 값어치엔 조금 못미치더군요.
<설봉>과 친구 부인이 같은날 생일 이라고(양력과 음력을 쇠니 내년엔 다른날) 케잌도 두개를 사가지고
형님과 형수님이 한동네에 사는 제 친구 내외와 함께 사전에 연락도 없이 치악산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찾아오신 시간에 카페 문이 닫혀있어 제가 올 동안 주문진을 다녀오셨답니다......그러게 출발후에라도 연락좀 하시지.
깜짝 이벤트를 연출하려 하셨다는데 <설봉>은 예정에 없는 일은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 그걸 아직도 잘 모르시는 모양입니다.ㅜㅜ
그래도 저는 착하고, 순하고, 정많고, 가끔 돈도 주시는 우리 형님과 형수님을 좋아합니다^^
주문진에서 회 많이 드셨다며 배가 부르다더니 그래도 치악산 숯불구이 모두 좋아하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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