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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로 변한 치악산 계곡의 물살과 모래무지 매운탕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9. 7. 1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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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모처럼 집에 왔기에 목삼겹 구워 먹이고

 

떡복이 떡 튀겨서 양념하여 먹이고

 

비 그친뒤 저수지에서 옆집 사장님이 모래무지 잡아서 매운탕 까지 끓여 밤 10시넘어 가지고 오셔서 한잔^^

 

감자전 부쳐서 먹이고, 백숙 삶아 먹이고(결국은 제가 잘 먹게 되더군요^^)

 

비가 많이 내려 컴컴해진 대낮에 잉꼬 데리고 노는중.

 

 이렇게 많은비가 내려 <콩이>버스태워 귀교시키지 못하고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2,4주 월요일이 카페 휴일인 까닭은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결정된것은 다 아시는 사실.

 

 별 피해가 없다면 물구경도 은근 재미는 있어요.

 

 비가 그친틈을 이용하여 물구경 나선 사람들.

 

 수박도 요만큼 커지고.

 

밤10시쯤 영업을 일찍 마치고 <콩이>데리고 학교에 도착하니 새벽12시30분.

양주 부모님댁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느즈막히 출발하여 치악산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카페 앞 구 백교다리는 이렇게 변신.

 

 조형물을 통하여 바라본 카페 앞 개울.

 

 낮잠 한잠 자고 일어나서 <오원리>님 댁에서 곤드레돌솥밥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장부장>님 침 흘리겠다 하여  간장에 비벼 먹은 사진은 아예 안찍었어요 하하~

 

 화요일에도 어김없이 퍼부어대는 장대비 내리는 치악산.

 

 조롱박이 며칠후엔 맛있는 나물로 변할듯 싶고요 ㅎ~

 

 초복이라고 옆집 사장님이 우리몫까지 준비해주셔서

 

 삼계탕 맛나게 먹어주는것으로 초복을 넘깁니다.

 

 하루에 세번이상 데리고 놀아줘야 손노리개가 된다고하여 잉꼬새를 데리고 놀아줬어요.

 

이렇게 치악산의 하루는 변하지 않은듯 변하면서 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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