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삼겹살 괜찮을까요?"
"무슨소리~우리 <콩이> 왔을때 아침부터 목살 구워 먹어보니 맛좋기만 하드만요"
근처에 사시는 <오원리>님이 년초 가족 모임후 삼겹살이 좀 남았다네요.
휴일낮부터 저녁까지 바쁜 우리 때문에 아침에 만나서 삼겹살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야외 데크에 난롯불도 피워놓고.....난로 옆 둥근 구멍에 물을 채워놓으면 가습기 역할까지 겸용
<오원리>님이 직접 제작한 자갈 숯불구이 기계.
사실은 지나번부터 기회 있으면 여기에 고기 한번 구워먹고 싶다는 <설봉>때문에 아침부터 판을 벌렸습니다.
밑에 참나무 장작불을 넣고(풍구도 돌리고) 그 열기로 위에 자갈을 달군 다음.
스테인레스 철망위에 삼겹살을 얹어 놓으면(바람이 차가울까 데크 주변에 비닐도 둘러치고)
참나무 연기와 자갈의 열기에 기름이 쫙 빠지면서
노릇 노릇 익어 갑니다. 옆에 단지안에는 뭐가 들었을까요?
부속품들
정말 맛있어요~~~
청국장도 시원하고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더 좋은 아침 입니다.
내일 중성화 수술 하러갈 <강산이>
카페 안 물고기가 노니는 새와 나비가 함께 어울린 어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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