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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4-숯불위의 자갈에 훈제 삼겹구이는 환상이야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9. 1.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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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삼겹살 괜찮을까요?"

"무슨소리~우리 <콩이> 왔을때 아침부터 목살 구워 먹어보니 맛좋기만 하드만요"

 

근처에 사시는 <오원리>님이 년초 가족 모임후 삼겹살이 좀 남았다네요.

휴일낮부터 저녁까지  바쁜 우리 때문에 아침에 만나서 삼겹살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야외 데크에 난롯불도 피워놓고.....난로 옆 둥근 구멍에 물을 채워놓으면 가습기 역할까지 겸용

 

 <오원리>님이 직접 제작한 자갈 숯불구이 기계.

사실은 지나번부터 기회 있으면 여기에 고기 한번 구워먹고 싶다는 <설봉>때문에 아침부터 판을 벌렸습니다.

 

 

 밑에 참나무 장작불을 넣고(풍구도 돌리고) 그 열기로 위에 자갈을 달군 다음.

 

 스테인레스 철망위에 삼겹살을 얹어 놓으면(바람이 차가울까 데크 주변에 비닐도 둘러치고)

 

 참나무 연기와 자갈의 열기에 기름이 쫙 빠지면서

 

 노릇 노릇 익어 갑니다. 옆에 단지안에는 뭐가 들었을까요?

 

부속품들

 

 정말 맛있어요~~~

 

 청국장도 시원하고요.

 

 좋은 친구가 곁에 있으니 더 좋은 아침 입니다.

 

 내일 중성화 수술 하러갈 <강산이>

 

 카페 안 물고기가 노니는  새와 나비가 함께 어울린 어항 모습.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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