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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1/5-묵은 김치 없애려 만두를 만들어 먹다.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11. 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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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글때가 다되어가는데.........."

"때되면 담그면 되지~"

 

"그런데........"

".............."

 

"김치가 많이 남아서 얼른 먹어치우던지해야 되거든....."

"뭐가 걱정이야.  김치부침개,김치볶음밥,김치만두 만들어서  마구 먹어 주자고"

"그럼 되겠네^^"

 

그제서야 콩이맘 얼굴에 웃음이 살짝 감도네요.

 

어제는 김치 볶음밥.

오늘은 김치 만두.

 

 만두소.....두부,김치많이,돼지고기 등등

 

만두피는 슈퍼에서 구입했더니 맘에 조금 안드네요.

만두소와 만두피 몇십개는 옆집으로 바로 패쓰(우리도 시간 없으니 만두는 직접 만들어 드시라고^^)

 

만들면서 기름에 튀겨 먹으니 맛이 좋던데 배 나오다고 그냥  끓여먹자네요.

 

끓여 먹어도 맛있구만  콩이맘이 다음에는 그냥 쪄먹자네요.

그려 아무렇게나 먹어도 맛있으니 당신 맘대로 하셔~~.

 

시장 다녀오느라 아침 산책을 시켜주지 못했더니 하루종일 몸살을 앓고 혼자 놀고있는 <강산이>가 안돼보여

음료수병에 콩을 집어넣어 장난감을 만들어 줬는데 이녀석 쳐다보도 않고 나하고 놀자고 빤히 쳐다보네요.

 

"노라조~~~~~~"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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