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맘이 강산이를 목욕시킨뒤 콩이 헌옷을 이불로 줬더니 하루종일 끼대고 잘 자네요.
당최 설봉집엔 뭐가 씌었기에 사람이던,짐승이던 오기만하면 그리 잠을 잘자는지 ㅎㅎ
강산이집에 바람막이 울타리 설치
목욕했더니 인물니 조금 나더군요.
옆집에서 고춧잎 수확
잘 다듬어서 무쳐 먹으면 맛나답니다.
"옆집 사모님 대추나무 올라갔네"
대추나무 가지를 당겨서 따고
대추가 달아요.
옆집 사장님이 일단 몸 따습게 한잔하고 다슬기나 집으러 가자시네요.
옆집에서 도토리묵 무치고 콩이맘이 생선까스에 고구마튀김까지 준비하니 금새 풍성한 식탁이 차려집니다.
두시간동안 맨발로 물속에 들어가 잡은 다슬기가 꽤 됩니다.
다슬기 잡느라 고생했다고 호박전에 한잔 더 하자네요^^
한 열흘 잠잠했는데 설봉의 배둘레햄이 다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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