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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29- 호박전과 포도주,포도증류주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8. 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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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집 다녀오리다"

손님이 뜸할때면 <콩이맘>이 한마디 날리고 옆집으로 마실 다니러 간답니다.

조선시대 얘기로는 "돌쇠야 마님 마실 다녀올테니 장작패고 군불때고 집 잘보너라' 이 얘깁니다.

 

"삘릴리리~"

"말씀 하시오 콩이맘"

"손님들에게  얘기하고 어제 그 포도주 들고 옆집으로 오시구려"

"한팀인데.............. 알았쓰~"

 

 쪼르르 달려가니 설봉의 배둘레햄을 늘리는데 공동 일등 공신인 옆집 사모님의

 

 <호박>전 부치기 권법이 후라이팬위로 난무합니다.

 

 <가지>전도 몇점 보이네요.

 

우천 포도주를 한잔씩 채운 다음.

 

 

 "브라보~~~"

 

진골가든 앞 넓적바위 에서.

 

포도주가 약간부족하여 "포도주 증류주"도 출현.......맛 죽여줘요.

발렌타인 30년산에 뒤지지않는다는 소문입니다.

 

 

 <고추>전은 옵션입니다^^

 

휴가철이 지난 쓸쓸한 관광지의 하루가 이렇게 흘러 갑니다.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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