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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24-카페앞 개울이 넘치다(미리 다슬기 잡길 잘했지)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7. 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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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그리고 하루종일  내린비에 카페앞 개울이 넘쳐흐릅니다.

 

마당바위까지 물이 넘치고

 

겁나게 불은 물.

 

물구경도 한구경 이지요

 

비교사진-1

 

비교사진-2

 

 개울을 따라 물살이 거세어서  물보라인지 물안개인지가 피어오릅니다.

 

카페 뒤 진골에서 흘러내리는 물.

 

주말까지 비가 내린다니 걱정이 많습니다.

물론 이곳은 아직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는곳 이라지만

다른곳에서 일어나는 피해와  이곳 주말장사가 잘 안될까 걱정입니다.

 

 

어젯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다슬기 잡으러 식구가 총 출동했습니다.

콩이가 약간 반항을 하였지만 막상 다슬기 잡을때는 제일 신나하더군요^^

 

 

 약1시간에 걸쳐서 잡은 다슬기.....이곳은 다슬기 크기가 아주 잘아요.

 

마지막엔 개울물에 풍덩거렸더니 금방 오슬오슬~~~~

 

다슬기 조금 집어넣고 된장과 함께 끓여서.

 

 

 이렇게 접시에 놓고.

 

핀으로 다슬기 속을 꺼내어 먹어줍니다.

 

 

오손도손 둘러 앉아서......사실 별맛도 없건만 뻥과자 주워먹듯이 은근 중독성 있답니다. 멈춰지질 않아요.

 

 약 30분만에 먹기 끝.

 

 

나머지는 껍찔째 잘 찧어서

 

이렇게 하여 체에 거른뒤 다슬기 된장국으로 저녁을 해결 하였습니다.

 

 

 어제 캔 작은 알감자는 조림으로 먹어주고.

 

토마토는  점심에 국으로 끓여먹고

 

 

 

텃밭의 깻잎이 정말 향기좋고 맛나답니다.

 

놀러오시는분들 저희 텃밭에 깻잎따서 고기나 된장 싸서 드시길 바래요.

고추도 드릴께요. 청양고추,오이고추,아삭이고추  다양하답니다^^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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