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그리고 하루종일 내린비에 카페앞 개울이 넘쳐흐릅니다.
마당바위까지 물이 넘치고
겁나게 불은 물.
물구경도 한구경 이지요
비교사진-1
비교사진-2
개울을 따라 물살이 거세어서 물보라인지 물안개인지가 피어오릅니다.
카페 뒤 진골에서 흘러내리는 물.
주말까지 비가 내린다니 걱정이 많습니다.
물론 이곳은 아직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는곳 이라지만
다른곳에서 일어나는 피해와 이곳 주말장사가 잘 안될까 걱정입니다.
어젯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다슬기 잡으러 식구가 총 출동했습니다.
콩이가 약간 반항을 하였지만 막상 다슬기 잡을때는 제일 신나하더군요^^
약1시간에 걸쳐서 잡은 다슬기.....이곳은 다슬기 크기가 아주 잘아요.
마지막엔 개울물에 풍덩거렸더니 금방 오슬오슬~~~~
다슬기 조금 집어넣고 된장과 함께 끓여서.
이렇게 접시에 놓고.
핀으로 다슬기 속을 꺼내어 먹어줍니다.
오손도손 둘러 앉아서......사실 별맛도 없건만 뻥과자 주워먹듯이 은근 중독성 있답니다. 멈춰지질 않아요.
약 30분만에 먹기 끝.
나머지는 껍찔째 잘 찧어서
이렇게 하여 체에 거른뒤 다슬기 된장국으로 저녁을 해결 하였습니다.
어제 캔 작은 알감자는 조림으로 먹어주고.
토마토는 점심에 국으로 끓여먹고
텃밭의 깻잎이 정말 향기좋고 맛나답니다.
놀러오시는분들 저희 텃밭에 깻잎따서 고기나 된장 싸서 드시길 바래요.
고추도 드릴께요. 청양고추,오이고추,아삭이고추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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