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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18-수리취 떡&부침개와 취나물의 궁합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6. 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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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날 뜯어온 수리취(일명:떡취)로 떡을 만들기로..........
(뒷면이 하얀것이 수리취)

 

 

끓는물에 소다를 넣고 푹푹 삶아서

 

 

 

물기를 짜낸뒤

 

 

 

약간의 소금간을 해줍니다.

 

 

찹쌀을 물에 한참(7~8시간) 불린 다음 찜솥에서 쪄낸뒤

 

수리취와 함께 넣고 절구로 찧습니다.

 

떡메로 치듯이 힘있게 팍팍~

절구공에 달라붙지 않게 소금물을 그릇에 담아놓고  자주 적셔가며 작업합니다.

 

자주 뒤집어주고

 

 10분정도 팍팍 찧으니 이제 골고루 찹쌀이 으깨졌습니다.

 

 콩가루를 쟁반에 깔아준 다음  수리취 떡을 올려놓고.

 

 이왕이면 예쁜손으로 살살 펴주면 더 좋습니다^^

 

 다시한번 콩가루 화장을 해준뒤.

 

 접시로 살살 잘라줍니다.

 

찹쌀 800그램으로 만드니  딱 요만큼 나왔네요.

 

 앞집,옆집,옆옆집,건너집과 조금씩 나누어 먹기로 합니다(락엔락통에 우리것도 남겨놓고요)

 

콩이맘과 두조각씩 먹어주니 꿀맛~.

 

 

 비오는 카페 밖 풍경.

 

저녁 시간에 되니 부엌에서 고소한 냄새가 솔솔~

 

 오징어,깻잎등 야채를 넣고 부침개를 부쳤군요.

 

이왕이면 삶아놓은 취나물에 싸먹어보자 구요.

 

우왕~사랑스러운 맛이 넘쳐 납니다.

 

 

 한입에 쏘옥~

 

 참 잘했어요~

똥글뱅이 3개 그려주고나니 약간 짭짤하네요^^

 

취나물의 새로운 발견 이었습니다.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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