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치악산 일기(14)-눈쌓인 비로봉 다녀오기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3. 1. 15:24

본문

약간 부족한듯한 올 겨울의 치악산 적설량

눈이 쌓이게 내린날에 비로봉에 올라야지 했는데

마침 눈내린날이 치과 에 진료받으러 가는날이라 아쉬웠는데

때맞춰 홍대장님이 설악산 눈산행기로 염장을 살짝 질러주십니다.

 

<콩이맘>이 12시까지 다녀오라기에 아침 6시에 일어나 비로봉으로 향합니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7시5분쯤.....벌써 표파는분이 출근하셨더군요.

아마 설경의 치악산을 일찌기 찾는분이 많을것으로 예상하셨나봅니다.

아랫마을 <강산에>에서 왔다고하니 한참 훑어보다가 그냥 지나가라고 손짓을 하시네요.

지난 12월에 이곳까지 개업떡을 돌렸는데 그넘이 맞나 틀리나 긴가민가 하신모양입니다.

 

매표소 통과 7시7분........77이라 뭔가 느낌이 좋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분만에 구룡사 도착......고요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7시30분쯤 야영장 도착.....올 여름엔 이곳에서 하룻밤 야영을 해야지 하고 마음먹어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야영장 이용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렴폭포와 비로봉 갈림길 여기까지 40분 소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악산 등산로 표시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렴폭포 갈림길에서 사다리병창 입구까지는 30분 소요...헥헥

 

사다리 병창을 지나니 적설량이 많아서 스패츠와 체인젠을 착용하고 출발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눈에 묻혀버린 계단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학곡저수지가 멀리 보이네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매화산도 보이고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점점 많아지는 적설량에 무릎까지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리로 들어가면 허리까지 빠질듯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르는 내내 발자국을 보니 한사람이 지나간것 같은데 

정상 300미터지점 통과중 정상을 찍고 하산중인 그분과 조우합니다.

원주에서 첫차를 타고 6시30분쯤 매표소를 통과하셨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9시50분쯤 정상 도착

개스로 뒤덮인 비로봉에서 시원한 조망은 물건너가고 바람소리만 씽씽~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돌탑1,2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돌탑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고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허벅지까지 차오르는 눈

 

내려오는길은 그야말로 푹신푹신한 눈길입니다.

발맛이 얼마나 좋은지 진짜 추운줄 모르고 신나게, 즐겁게 하산하였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렴폭포 갈림길의 다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룡사 일주문에서 매표소로 향하는길

 

12시까지 귀환하라는 <콩이맘>의 엄명을 지키느라 약4시간에 걸친 빡신 산행이었지만

올 겨울 아쉬운대로 눈산행의 갈증을 달래주었습니다.

 

이 눈이 녹기전에 비로봉에 한번더 다녀올 예정입니다.

혹시 같이 가실분 계시면 저희집에서 하룻밤 주무시고 새벽일찍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