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구례 옛 사진전, 혼자 살아가기

12/1~5

 

핑크뮬리도 색을 모두 벗어 버리고 겨울 준비를 하고있다.

 

마을 방송 스피커를 교체 하였다.

혼자계신 노인이 응급 리모콘 스위치를 누르면 화면에 표시가 된다고 한다.

읍내 다녀오는 길에 노고단에 눈이 쌓여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와 노고단이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운무에 쌓인 노고단은 흰눈이 쌓였다.

설봉농장엔 눈발이 살짝 날리는듯 하다가 말았기에 아직 첫눈이 온 것이 아니다.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통영 서피랑 마을이 있는 명정동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면세유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다.

 

동네 산책길에 만난 가을걷이를 마친 논.

수확한 볏짚을 썰어서 논에 넣고 갈아 놓았다.

이렇게 농사 지은 농부의 쌀을 사서 먹는 소비자는 행운이다.

 

지리산 풍경

 

마을 회관에 씨감자를 신청하러 갔다가 달력도 얻어왔다.

예전에는 씨감자를  5박스 정도 신청하고, 작년에는 2박스를 신청 하였는데 올핸 5키로를 신청 하였다.

 

지리산 역사문화관에 전시한 구례 옛 사진전

 

 

 

 

 

 

지리산 역사 문화관

 

 

 

섬진강 산책

 

농장 도로를 내느라 베어낸 나무 잔가지도 함께 정리하여 귀촌하신분 댁으로 배달 해 드렸다.

 

예쁜 손주가 생겨, 지리산에서 혼자 살아가기를 하고 있다.

보름 정도는 콩이맘이 준비해 놓은 밑반찬으로 무난하게 지낼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긴 시간을 잘 버틸수 있도록 준비를 더 해야 한다.

 

밥하기 가능,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가능, 청소하기 가능, 찌개 끓이기 가능, 반찬 만들기는  어려움,

그리고 혼자놀기도 가능 하지만  그래도 콩이맘이 옆에 없으니 뭔가 많이 허전하다.

앞으로는 책 읽기, 운동 하기, 자기계발 하기에 집중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