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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7- 마늘심기, 섬진둑방, 과꽃

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9. 10. 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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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데크앞 파고라 작업도 하고, 건조장 하우스 비닐 보강도 하며 쉬는 날을 보냈다.


밖에 비닐을 씌우니 새들이 자꾸 쪼아대서 비닐을 안으로 씌워 놓았다.



비는 그쳤지만 섬진강물은  금방 줄어들지 않는다.


섬진강 둑방에서 영화촬영중


김수한 추기경의 어린시절 장면을 찍고 있다.

몇씬을 얻기 위하여 하루종일 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제목은 "저산너머" 내년에 개봉 할 예정이란다.



주변은 비교적 자연 그대로인 풍경이다.



10/6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쓰러진 벼를 베고 있다.


벼가 쓰러진 논은 새로운 벼가 다시 자라고 있다.

개중에는 벌써 이삭을 패고 있는것도 있다.

종족을 번식 하려는 자연의 섭리가 경이롭다.


애써 세워놓은 벼는 다행히 수확하는데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둑방을 산책하는데 어린 강아지들이 졸졸 쫓아온다.

어미개는 불안해서 나를보고 짖어대며  어쩔줄 모른다.



토지 들판과 지리산



콩이맘이 마늘을 심어 놓았다.


문어숙회와 병어회



10/7



섬진강 둑방도 마지막 풀베기 작업이 한창이다.


대부분 일흔을 넘긴분들이 열심히 살고 계신다.

하루에 약13만원씩 버는데 일년에 150일 정도 일하는것 같다.


오후엔 비가 내린 지리산


가을에 피는 과꽃을 콩이맘이 수채화로 표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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