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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30- 돌팥, 김장 채소밭, 가을상추, 호박, 섬진강 둑방길

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9. 9.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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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30



섬진강 둑방에는


야생에서 자란 돌팥이 있다.



마늘을 심으려고 밭을 만들었는데 태풍 소식이 있어 마늘 심기는 며칠 미룬다.


김장 채소밭


먼저 심은 배추는 이만큼 크고,


좀 늦게 비상용으로 심은 배추도 잘 자라고 있다.


상추도 어느틈에 무척 크게 자랐다.


가을상추는 보약이다.



오랫만에 모래밭에서 뒹굴거리는 수달을 눈으로 만나 보았다.

사진을 찍으려고 밖으로 나갔더니 모래목욕을 마치고 나무 그늘로 사라졌다.



대봉감이 익어가고


단감도 색을 바꾸고 있다.


무화과는 입안을 달콤하게 만들어준다.




호박은 끊임없이 내어준다.


미처 먹지 못할것은 썰어서 말리는중



우엉



집 주변의 풀을 깍아야 하는데


호박이 이렇게


요렇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꽃이 지면 여기서도 호박이 열릴것이다.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섬진강 둑방길을 걸었다.


토지 들녘과 지리산



섬진강



수달이 사는곳


왕시루봉 능선이  섬진강으로 시원하게 흘러 내린다.


9월 한달은 농장에서 별로 하는일은  없었지만 가정사로  바쁘게 보냈다.

10월에는 농장주변의 풀을 깍고, 고구마도 캐고, 대봉감 수확준비도 하면서 농부로 바쁘게 보낼것 같다.

올해 유난히 많은 태풍이 찾아 왔는데 이번에 오는 태풍 미탁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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