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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20~24-걷기여행, 가을국화, 전어회, 탱자따기, 들깨베기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8. 10. 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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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수달이 사는곳 물길따라 걷는길

오미리-용호정-수달 관찰대-토지면 사무소-단산마을-오미리 코스를 걷는다.


오랫만에 걷기여행을 진행 하다보니 참여자가 단촐하다.


용호정


흰색 진돗개는 여전히 무섭다고,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며 짖어댄다.


산길,들길,강변길로 이루어진 좋은 코스다.


구례는 이제 감의 계절이 찾아왔다.


물안개 피는 섬진강



수달 관찰대에서 해설도 듣고, 다리쉼도 한다.




벼 수확이 한창이다.



울타리 조경수로 좋은것 같은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다.


운조루 입구엔 마을 엄니들이 농산물 장터를 운영중이다.


10/21


오랫만에 염색을 했더니 역시나 피부에 좋지 않다.


수갈 관찰대에 근무하다보면


새도 찾아오고, 지리산과 섬진강이 함께 하니 늘 행복한 마음이 든다.


퇴근전에 어둡기 시작한다.


가을 호박은 구워 먹어도 더 맛나다.


10/22



아침에 출근하면 서늘하니 춥다.


창밖 풍경


10/23



집 주변은 이제 국화꽃이 한창이다.


가을의 대표꽃은 국화다.



배추




앞으로 일주일후면 대봉감을 수확할 예정이다.


들깨도 곧 베어줘야 한다.



저녁은 희배 형님이 장 봐온 전어,숭어회로~


10/24



오늘 아침은 안개가 걷히고 일찍 해가 보인다.


이슬이 마르기전에 들깨 베기를 마쳤다.


탱자도 따고, 몇개 남았던  석류도 수확 하였다.


대봉감 박스를 미리 마련 하였다.


농막 하우스도 정리 해놓고


이제 다음주부터는 대봉감을 수확 하는데, 아직 주문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들깨는 벌써 숨이 죽기 시작


고구마도 가족들에게 보내주고, 조금 남은것은 다용도실로 옮겨 놓았다.


1식 8찬으로 힘든 몸을 달래준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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