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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27~30- 감자밭 풀쟁기, 이팝나무꽃, 수달 관찰대 풍경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8. 4. 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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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이팝 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흰 쌀밥을 배불리 먹는게 소원인 시절도 있었다.

 

다 같이 배부른 그런 시대가 찾아 왔으면 좋겠다.

배가 고플때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다.

 

성삼재까지 노선버스가 운행을 시작 하였다(자료-윤서아빠)

구례 터미널에서 10시 40분 버스를 타고 노고단에 올랐다가 성삼재에서 3시 40분 버스를 타면 여유로울것 같다.

 

4/28

 

농장은 점점 짙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다래 나무도 세력이 좋다.

 

 

감자밭은 헛고랑에 풀이 잔뜩 올라왔다.

 

 

아침에 한시간 넘게 매실밭 풀깍기를 하고 출근 하였다.

 

2010년도 귀농을 할때 우리나라 농업인구가 300만명 이었는데 지금은 242만명으로 줄었다.

 

퇴근후엔 고추 말뚝을 정리

 

4/29

 

날씨가 좋은 휴일이라 모처럼만에 수달 관찰대를 찾는이가 많았다.

 

친정을 다녀온 콩이맘도 가족들과 함께 방문

 

 

 

 

콩이 외삼촌이 드론으로 촬영한 수달 관찰대 주변.

야생동물들이 놀라까봐 섬진강쪽으로는 드론을 날리지 않았다.

 

귀촌을 하시려고 찾아오신분이 별 도움도 드리지 못했는데 직접 만드신 귀걸이를 선물 하셨다.

 

4/30

 

아침 출근전에 풀쟁기를 밀고

 

퇴근하여 또 밀고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마음과 몸이 바쁘다.

 

콩이맘 친정 동네에서 얻어온 단호박 모종도 심느라 퇴근 하자마자 후딱 밭을 만들었다.

얼추 바쁜일은 거의 끝마쳤지만 눈만 돌리면 해야 할일이 잔뜩인게 시골살이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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