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20~22-봄 눈 내린 지리산의 꽃, 화엄숲길, 표고버섯전, 설봉농장 모습

3/20

 

섬진강 풍경(우측은 오봉산, 좌측은 봉소마을)

백사장이 보이는 둑방에 수달 관찰대가 있다.

 

 설봉농장 모습

 

 홍매화가 보인다.

 

3/21

 

쉬는날인데 눈비가 내린다.

농장에 할일도 별로 없고 해서 뒹굴 뒹굴 거리기 딱 좋다.

 

 점심먹고 영화구경을 다녀오며 하루를 보낸다.

 

 

 영화 구경은 주로 평일에 다녀온다.

 

 눈이 호강하는 봄이다.

 

 날씨가 추워 진다는 예보에 싹이 돋아난 텃밭을 보호하는 콩이맘

 

 지리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봄눈이 내린 화엄사 풍경(촬영-윤서아빠)

 

산수유 축제장 주변 반곡마을 (촬영-윤서아빠)

 

 봄비에 수선화가 몸을 잔뜩 움츠리고 있다.

 

 극한직업을 시청하니 올해 1학년 담임을 맡은 콩이 생각이 난다.

 

3/22

 

 화엄숲길을 걸으려고 농장에서 아침 9시에 출발

 

 계곡에 물이 넘쳐 난다.

 

 어제 내린 봄눈에 화엄숲길을 걷노라면 저절로 겸손해질수 밖에 없다.

 

 아직 눈이 녹지않은 어진교

 

 생강나무꽃이 피었다.

 

 연기암 입구

 

 산책길은 눈이 녹으면서 비가 내리는듯 물방울이 연신 떨어진다.

 

 멋진 풍경

 

 거실엔 쟈스민 향이 은은하다.

 

 능소화는 화분에 옮겨 심었다.

 

 풀과의 전쟁은 시작은 가볍게~

 

 울타리가의 홍매화

 

 표고버섯이 또 올라왔다.

 

 날이개니 수선화도 기지개를 편다.

 

 살구나무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

 

 농장 모습

 

 천리향도 점점 화려지기 시작

 

무스카리도 보라색꽃을 보여준다.

 

 

 설봉은 전정한 잔가지를 정리하고, 콩이맘은 마늘밭에 풀뽑기

 

 너도 예쁘다.

 

 표고버섯전에 매실주 한잔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였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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