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3일 연휴의 첫날 지리산은 봄날씨 였다.
콩이맘이 혼자서 메주콩을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 넣았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코다리 조림 요리는 별로였다.
12/24
비가 내리는 휴일.
오전에는 방앗간에서 들기름을 몇병 짜고, 당몰샘도 다녀왔다.
밥솥을 이용하여 카스테라를 만든 콩이맘.
오후엔 된장 독을 개봉 하였다.
색깔도 좋고, 맛도 좋은 집 된장
꼭꼭 눌러 담았다.
2018년 새해에 된장과 대봉곶감, 감말랭이등을 시집보낼 생각이다.
겨울비가 내린 지리산 풍경
12/25
시골에 살다보니 성탄절이지만 분위기는 그냥 평상시와 다름 없다.
출근길은 눈길이다.
노고단 상고대를 찾아서 사륜구동 차량은 더러 올라온다.
하룻 사이에 많이 추워진 지리산
퇴근길의 석양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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