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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23~25- 메주 만들기, 된장 포장, 노고단 상고대와 석양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12. 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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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3일 연휴의 첫날 지리산은 봄날씨 였다.

 

 콩이맘이 혼자서 메주콩을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 넣았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코다리 조림 요리는 별로였다.

 

12/24

 

비가 내리는 휴일.

오전에는 방앗간에서 들기름을 몇병 짜고, 당몰샘도 다녀왔다.

 

 

 밥솥을 이용하여 카스테라를 만든 콩이맘.

 

오후엔 된장 독을 개봉 하였다.

 

 색깔도 좋고, 맛도 좋은 집 된장

 

 

 꼭꼭 눌러 담았다.

 

2018년 새해에 된장과 대봉곶감, 감말랭이등을 시집보낼 생각이다.

 

 겨울비가 내린 지리산 풍경

 

12/25

 

시골에 살다보니 성탄절이지만 분위기는 그냥 평상시와 다름 없다.

 

 출근길은 눈길이다.

 

 노고단 상고대를 찾아서 사륜구동 차량은 더러 올라온다.

 

 하룻 사이에 많이 추워진 지리산

 

퇴근길의 석양이 멋지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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