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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25~27-참깨수확, 성삼재 석양, 다슬기 수제비, 매실밭 예초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8. 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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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아침에 바라본 산동마을은 안개속으로

 

 점점 갇히더니

 

 아예 안보인다.

 

 말벌이 돌틈에 집을 짓고 들락거려 탐방객 안전을 위하여 119 구조대가 출동

 

 날이 점점 개인다.

 

 다시 나타난 산동마을

 

 오랫만에 석양까지

 

 까치떼 출현

 

 성삼재 야경

 

8/26

 

 

 반야봉

 

 노고단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휴일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았다.

 

8/27

 

 참깨를 수확하는 콩이맘

 

 

 아로니아도 수확

 

 

 

 3차 수확한 고추도 말려서 가루로 빻았다.

 

 4차 수확한 고추는 햇볕에서 뒹굴~

 

 콩이맘이 해충 잡는다고 설치한 황설탕+막걸리 안에는 뭐가 들어있다.

 

 배추 모종도 콩이맘이 정성스레 돌보는 만큼 조금씩 커간다.

 

 닭장 가는길은 대충 길만 베고

 

 우거진 고추밭 고랑의 풀은 며칠훙에 베기로 한다.

 

배추 심을밭의 큰풀도 에초기로 베고,

 

 매실나무 아래 허리만큼 자란풀도 싹뚝~(풀이 커서 생각만큼 쉽게 잘라지진 않는다)

 

 

 

일단 풀베기 끝.

 

 집 밖의 도롯가에도 풀이 한키로 자라서 손을 봐줬다.

동네 어르신들이 전동차를 타고 다니시는데 시야가 가려진다고  하니 젊은 내가 나서야 한다.

 

 설봉농장은 주인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여 여기저기 풀이 천지다.

 

 대봉감은 아기 주먹만큼

 

 며칠 더 비가 내리지 않으면 좋겠다.

배추 심을밭 만들게~

 

작년 여름에 피아골 계곡에서 잡은 고동(다슬기)으로 수제비를 끓인 콩이맘.

 

올 여름이 다 가기전에 피아골 계곡으로 다슬기를 주우러 가야 할텐데....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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