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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22~23- 설봉농장 열매들, 고추망 씌우기, 매실나무 관수, 양귀비 꽃밭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5. 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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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아침 출근전에 설봉농장 열매들을 살펴 보았다.

 

사과

 

 올해는 많이 달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한 가지에 너무 많이 달린것 속아주는 콩이맘

 

 배

 

 아로니아

 

 이제 며칠후면 빨갛게 익을 왕보리수

 

 좀 작은 보리수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하나씩 검게 익어간다.

 

 

감자 캘 무렵에 익을  살구

 

 매실도 실하게 자란다.

 

 

 

 수분수 감나무엔 꽃이 다닥다닥~

 

 석류는 이제 꽃이 피고

 

매실을 따고 나면 바로 익을  자두

 

 탱자

 

성삼재는 병꽃이 한창이다.

 

콩이맘 혼자 고추잎 따고, 풀 뽑느라 고생이 많다.

 

 이맘때 한번 맛보는 별미 고춧잎 무침과 풋고추

 

 

 5/23

 

아침 나절에 고추밭 헛골을 풀쟁기로 밀어주고, 고추망 씌우기 연습으로 세줄

 

 

 가뭄이 길어져서 매실밭에 물 주려고 관수 시설 설치

 

 저녁 나절에 물을 주고 있지만 고구마도 목 마름을 힘겹게 버티고 있다.

 

 

 서시천으로 늦은 꽃구경을 나섰다.

 아직은 볼만한 양귀비꽃밭

 

 사진 찍기 싫다고 하는 콩이맘을 겨우~

 

 한살이라도 젊을때 이리 찍어두면 좋을걸~

 

 꽃같은 시절은 갔어도 그꽃이 열매가 되어 이제 인생이 익어가니 그또한 좋지 않은가.

 

 그래도 꽃이 좋아~

 

 양귀비 꽃을 수채화로 그리려면 꽃이 지기전에 사진에 담아 둬야한다.

 

 서시천 뚝방은 시간이 나면 매일 나와도 좋은곳. 지리산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다.

 

장미와 쥐똥나무꽃으로  백화주도 채우고

2017년 백화주는 다른해에 비하여 특별하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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