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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1/11~14-배추밭, 산수유 열매, 성삼재운해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6. 11. 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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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성삼재는 초겨울인데 개나리가 피었다.

세상이 어수선하니 개나리도 정신이 없나보다.

 

 탐방로 순찰차 다녀온 고리봉에서 바라본 반야봉.

 오후 인데도 북사면에는 아직 상고대가 남아 있다.

 

 차일봉과 길상봉 다른 이름으로는 종석대와 노고단.

 

11/12

 

하루종일 밀려드는 버스와 차량 그리고 탐방객들로 정신없는 주말을 보냈다.

 

 간식

 

날이 어둡도록 주차장은 만원.

 

11/13

 

 

 배추밭

 

 배추는 영하의 날씨에도 자란다.

 

 설봉농장 산수유는 한웅큼은 수확할것 같다.

 

가을 성수기 마지막 날. 제일 바쁘게 보낸 하루다.

 

 

 

대신 저녁 나절엔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11/14

 

 숙직 근무후 아침에 맞이한 성삼재 운해가 멋지다.

 

 하루 사이에 한산해진 주차장

 

 

콩이맘 그림 솜씨는 날로 좋아지는것 같다.

 

내일부터 한달 동안은  절임배추 작업에 다시 바쁜 시간을 보낼것이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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