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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23~24-설봉농장의 작물들, 매실장아찌, 빵 만들기,감자전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6. 6. 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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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아침에 일어나 고추밭 사이 예초 작업

 

 고추가 탐스럽게 열렸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지리산은 늘 비구름속에 있다.

 

 옆집 울타리 경계에 다래

 

 가지와 토마토

 

 참외밭은 이제 순이 가득하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어린 참외들

7월 20일경이면 노랗게 익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대봉감도 많이 컸다.

 

 고구마밭

 

 호랑이 강낭콩도 숨어서 잘 크고 있다.

 

 상추와 얼갈이 배추를 다듬는 콩이맘

 

 도라지꽃

 

 사과가 살짝 붉어진다.

 

 대파

 

 옥수수

 

 단감

 

본부에서 교육이 있어 아침에 30분 정도 늦게 출근하니 이만큼 여유가 있다.

 

 사무소 주변의 길 고양이가 반 집고양이가 되었는데 장난도 잘치고 애교가 넘친다.

 

성삼재 분소에서 반찬으로 사용하려고 매실 장아찌 담는 작업중

 

그런데 매실을 작게 가르지 않고 그냥 담았다.ㅜㅜ

 

숲속에 떨어진 승용차

 

시암재 휴게소에서 발생한 사고인데 어떻게 떨어진건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

 

퇴근후을 하니 비바람이 거셀거라며 참깨밭에 줄을 치자고해서 뚝딱 해치웠다.

 

6/24

 

쉬는날인데 이른 새벽부터 비가오니 아침이 한껏 느긋해진다.

 

계란 흰자를 거품이 나도록 저어 주는데 왜 손목이 아니고 팔뚝이 아플까?

 

완성된 빵

 

살구쨈과 자두를 곁들인 아침

 

비가 내리니 농장이 촉촉하다.

 

졸임용 감자를 감자를 고르고, 판매용 감자는 재고가 3박스밖에 남지 않았다.

 

어린 포도나무가 열매를 달ㅇ아 힘겨워 보인다.

나무를 키우기 위해 열매는 따줘야 겠다.

 

 

설봉농장 울타리에 무궁화꽃이 활짝~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지리산

 

 

비오는 날은  빈대떡이 생각나는날

 

감자전을 부쳐 막걸리 한잔으로 저녁을 대신 하였다.

 

전날 다듬어 놓은 상추와 얼갈이로 담은 김치가 시원하고 맛나게 익었다.

 

일주일치 신문을 몰아서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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