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25~26-고추밭 멀칭, 감자밭 헛골 풀쟁기, 송화가루 날리는 지리산

4/25

 

구례는 벌써 고추를 심은곳이 많다.

예년보다 봄이 일찍 찾아와서 그런지 육묘장에도 모종이 일찍부터 팔리고 있다고 한다.

 

 

성삼재에서 바라본 노고단

 

 

성삼재에서 활짝 피려고 준비중인  철쭉

 

지리산은 연두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4/26

 

휴일날 고추밭 멀칭하고,감자밭 헛골 풀쟁기로 밀고, 로터리 치느라 힘든 하루였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마음만 바쁘게 일을 시작

경운기로 고랑 만들기

 

 

 

송화가루 날리는 지리산을 바라보니 피로가 절로 풀린다.

 

오후에 고추밭 비닐 멀칭까지 완료.

 

감자밭 헛골에도 풀이 크게 자라서 풀쟁기를 밀어줬다.

제초제 없이 농사 짓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그래도 풀쟁기가 있어 그나마 수월하게 풀을 잡을수 있다.

앞으로 두서너번 더 풀쟁기를 밀고 나면 감자잎이 밭을 뒤덮을것이다.

 

아름다운 지리산과 감자밭

 

 

참외 몇포기 심을 자리도 쇠똥펴고 로터리 를 쳐 놓았다.

 

매실나무 사이에도 트랙터로 로터리를 치면서 예초작업을 겸했다.

 

양춘형님이 지은 농기계 보관 하우스에 트랙터와 경운기를 집어 넣으니 보기좋다.

 

 

일이 늦게 끝나 공부하러 가지 못하고 저녁에는 구례귀농귀촌 모임에 참석.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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