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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7-된장과 메주, 노고단 설경, 문어숙회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6. 2. 1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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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4년 묵은 된장을 꺼냈다.

 

그동안 먹고 남은게 약 30키로 정도다.

된장을 주문하신분들에게 택배로 보냈다. 콩이맘 미음에 드는 된장이니 받아보신분은 만족할것 같다.

 

2/16

 

이 메주로 올해 된장을 담을것이라 제대로된 된장맛을 보려면 앞으로 2~3년은 기다려야 할것이다.

 

조금 더 띄워야 한다.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하는데 매화꽃이 핀것이 더러 있다.

 

 

봄인줄 알고 꽃을 피운 매화는 추위에 다시 얼어 버려 올해 열매를 맺기가 힘든다.

 

 

설봉농장에도 몇나무에 더러 꽃이 피었다.

 

 

2/17

자원봉사센터에서 바라본 노고단과 종석대의 멋진 모습

 

2016년 첫 모임

 

 

올해 활동가 모임 대표를 맡은 윤서아빠가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노고단 한번 더~

 

 

저온저장고에 넣어 뒀던 배추를 꺼냈더니 겉이 많이 상했다.

 

많이 벗겨내면 된장국 끓여 먹을 정도는 된다.

 

 

서시천 산책중

 

종일 바라봐도 좋은 지리산

 

 

손톱만큼 올라온 쑥을 뜯는 손길이 신난다.

 

 

서시천과 지리산은 잘 어울린다.

 

 

그래도 땅은 어느새 봄을 맞이하고 있다.

 

 

막 저녁을 먹으려는참에 맛있게 삶은 문어가 있다고 가져 오셔서 모처럼 문어 숙회에 입안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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