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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2-농업인의 날 행사, 절임배추 발송, 연극 터미널 여인숙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11. 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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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체육관 옆 잔디 마당에서 농업인의날 행사가 있는 날이다.

 

10시부터 사전 공연이 있었지만 안개도 많이 끼고 날도 추워서 조금 늦게 행사장에 도착 하였다.

 

 

실내체육관 안에서 행사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곰돌이 형님이 의견을 제시하여 잔디 마당에서 행사와 공연을 함께 하기로 정했다.

개회식 선언과 동시에 오색 풍선이 하늘로~

 

유공 농업인 표창.

귀농 부문은 서울에 있을때 함께  마라톤을 같이하던  동료 지리산 뜰지기님이 수상.

 

 

올해는 음식도 부페식으로 정해 그동안 음식 장만을 하느라 수고를 했던 생활개선회 여성분들도 맘편히 행사에 함께 참여할수 있어 좋았다.

 

개회식 행사를 마치고 바로 점심 시간

 

 

나름 음식도 괜찮앗던것 같다.

 

 

줄서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봉은 농산물 전시해놓은 부스를 구경 하였다.

 

 

구례는 역시 감이 빠질수 없다.

 

 

귀농 여성인이 주도한 꽃차 전시관은 볼거리가 다양했다.

 

 

 

산수유도 구례 대표 농산물이다.

 

 

2부 공연

 

 

농업기술센터 소장님도 흥겹게 춤을 추고

 

 

초청 가수들도 연이은 앵콜송에 기꺼이 화답하며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2015년 절임배추 작업은 약 100박스라 컴퓨터에 저장한 문서외에  달력에 따로 적어놓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수시로 들여다 본다.

 

 

11/12

 

절임배추 첫 배송날이라 이틀전에 절여놓은 배추를 세척하여 물기를 빼주는 작업중이다.

 

당몰샘에 먹을물 길러 가다가 본 지황 수확 모습

 

 

트랙터용 땅속 작물 수확기로 작업을 하니 한결 수월해 보인다.

 

감나무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다.

 

 

 

상사마을앞의 국화밭은 꽃을 수확 하느라 한창 바쁘다.

 

 

언제나 깨끗하고 단맛이 나는 당몰샘물

 

 

가을 햇살에 빨래를 너는 풍경이 보기 좋다.

 

 

담배 상추를 무쳐 먹으니 별미.

 

 

미장원과 칫과에 볼일이 있는 콩이맘을 읍내에 데려다 주고 탱자를 하나씩 씻었다.

 

 

탱자 담금주를 해놓을 생각이다.

 

 

절임배추 포장 작업중

 

김장 담그기는 기온이 4도 정도 일때가 적당 하다는데 아직은 기온이 높다.

 

 

모두 포장 하고 남은 수량. 첫번째 작업부터 적당하니 잘 조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야무지게 묶어서 보냈으니 물건을 받아서 박스를 뜯지말고 그대로 뒤집어 놓으면 윗부분의 배추도 숨이 다시 죽을 것이다.

 

 

작년까지는 1키로 정도 더 넣었는데 택배 기사님들의 원망이 너무 많아서 올해부터는 정량만 넣어 포장을 하였다.

 

 

저녁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공연을 관람 하였다.

 

 

어제부터 이번 토요일까지 공연을 한다.

 

CBS 라디오 기자가 마이크를 들이대고 인터뷰를 요청하여 몇마디 하였는데 방송에 나올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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