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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들깨심기, U대회 핸드볼 경기, 원추리 꽃길 걷기대회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7. 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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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들깨 모종을 뽑아서

 

멧돼지가 망쳐놓은 고구마밭에 심으려고 하니 영 힘이 나질 않는다.  콩이맘 표정도 그런것 같네.

낮에 해가 뜨거우면 들깨가 빌빌거릴테니 저녁에 심어주자구~

 

 

석회를

감자를 캐낸 밭에 뿌려주고(풀이 어느새 밭을 점령 해버렸다)

 

트랙터로 로터리를 치고 장마에 물 빠지라고 경운기로 고랑을 내줬다.

로터리 작업을 하면 온갖 새들이 벌레를 잡아 먹겠다고 모여들어 콩이맘이 닭들도 풀어 놓았다.

 

 

 

저녁에 들깨 심기 완료.

 

7/7

 

비가 내리는날.

오전에는 종일 뒹굴 거렸다.

콩이맘 치과에 데려다 주고  서시천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서시천 주변은 언제나 멋지다.

 

치과 진료후 광주 U대회 종목중 구례에서 경기를 치르는 핸드볼 경기를 관람(브라질:우루과이)

비가 내린 날이라 그런지 관중도 제법 있었다.

서시천에서 백화주에 넣을 원추리꽃을 따왔다.

 

7/8

재 주문받은 감자는 저온 저장고에서 꺼내 일단 부어 놓고 썩거나 상한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본다.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영화 한편 감상.

 

 

서시천보다는 용방에서 구례읍 가는 길가의 원추리가 훨씬 보기 좋다.

더블캡을 이용학다가 뒷 좌석이 없으니 짐을 싣기가 불편하여 차량 공구함을 주문 하였다.

당장 비가 꾸물거리는 날씨에 택배 박스를 넣어 두니 쓸만하다.

 

 

늦은오후에는 서시천변 원추리꽃길 걷기 대회에 콩이맘은 집에서 쉬고 나 혼자  참석.

 

빗방울이 오락가락하여 서시천을 짧게 걷는것으로 마무리 하고 기념품으로 우산을 하나씩 나눠줬다.

오늘 하루종일 구름이 지리산 자락에서 맴돌며 멋진 풍경을 연출.

공구함이 생기니 비오는날 물건 보관하기가 영 좋다.

난꽃을 백화주에 넣으라고 꺽어 준다.

지난번 축협에서 우족세트가  당첨되었다고 사골을 끓여 놓고 부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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