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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맘은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지킴이로 봉사를 나가고 설봉은 농장에서 풀쟁기를 밀고 다니기로 한다.
고구마밭 헛골은 풀쟁기를 밀어준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또 밀고 다닌다.
이렇게 크게 자란 녀석도 있고
이제 겨우 뿌리를 박고 줄기를 키우려 애쓰는 녀석들도 있다.
난 중간이야~
오히려 늦게 심은 꿀고구마 모종은 활기차게 자라고 있다.
1번밭 호박 고구마
2번밭 호박 고구마
3번밭 밤 고구마와 호박 고구마
4번밭 꿀 고구마
5번밭 꿀 고구마와 물 고구마
고추밭 헛골에 방초망을 깔아 주려고 냅뒀더니 풀이 장난 아니다.
방초망을 깔아놓은곳은 상태가 괜찮다.
올해 심은 뽕나무 묘목에서 오디가 열렸다.
내일부터는 작물사이에 풀을 뽑아 주려고 오일장에 나가 미니 농기구를 구입하였다.
일하다가 목마르고 배고플때를 대비하여 수박도 큰놈으로 한통 구입(12,000원)
설봉과 같은 동네로 귀농한 양춘 형님네 매실도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콩이맘과 고추밭에 방초망을 깔아줬다.
3년생 석류가 열매를 키우고 있다.
감자밭도 수확 시기가 다가오는지 감자 줄기가 옆으로 드러 눕기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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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노지 고추밭에 2단째 고춧끈을 매줬다.
올 여름에는 태풍이 대충 흉내만 내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매일 보았는데 호박꽃이 핀줄도 모르고 있었다.
벌이 부지런히 움직여 준 만큼 농촌이 풍요롭다.
나비도 할일이 많다.
고구마 모종 아래에서 풀이 잘 자란다.
낼 모레 비가 오고나면 풀이 고구마 모종을 뒤덮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전에 하루종일 고구마밭에 주저앉아 풀과의 전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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