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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가 익는 계절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감나무와 매실나무 수형을 잡아주는 작업을 한다.
게을러서 이제서야 하는데 겨울에 하는것보다 물이 오른 지금 하는것이 더 쉬운것 같다.
5월 6일에 심어준 배추 모종이 어느새 이렇게 크게 자랐다.
보식용 고구마 모종 추가 구입.
오전에는 과수나무 수형 잡아주는 작업을 끝마쳤다.
옆 마당은 어느새 풀밭이다.
점심메뉴.
상추는 부드럽고 맛나다.
유정란은 고소하니 맛나다.
배추 김치는 상큼하니 맛나다.
방아다리 고추는 그냥 맛나다.
양파는 알싸하니 맛나다.
콩이맘이 친환경 대학 수업을 받으러 가면서 잔디밭에 풀 뽑으라고 했는데 낮잠자다 늦게 일어났다.
잔디밭을 제대로 가꾸려면 한 일년 동안은 풀과 열심히 씨름해야 한다는데 할일은 많고.....걱정이 앞선다.
읍내에 들렀다가 닭을 튀겨와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고구마 모종을 보식 하였다.
거의 다 살았는줄 알았는데 호박 고구마가 많이 죽었다.자그만치 800포기.
날이 어두어 지도록 고생한 콩이맘.
그래도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니 너무 좋다고 한다.
그 얘기는 원래 설봉이 하던 레파토리 였는데 어느새 콩이맘도 지리산이 좋아졌나보다.
바쁜일 대충 끝내놓고 임걸령이나 다녀 오자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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