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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14-경운기 구입 & 쑥부쟁이 나물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4. 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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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바람이 참으로 거세게도 불어오는 봄이다.


깃발 교체.



4/12


하우스안의 개망초가 참으로 탐스럽게 자랐다.나물로 무쳐 먹으면 꽤 맛이 있다.


왕벚꽃은 아직도 꽃이 탐스럽다.




감자가 싹이 돋았다가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냉해를 입었다.

감자싹은 다시 돋아 나겠지만 수확량이 그만큼 줄어들것 같다. 농사는 역시 하늘이 지어주는 것이다.


4/13


경운기가 도착 하였다. 로터리도 신품으로 달았고 밭 고랑 만드는 휴립기도 장만 하였다.


구례는 요즘 배꽃과 복숭아꽃이 한창이다.


쑥부쟁이도 온 들판에 널려 있다.


감나무는 추위속에서도  새순을 밀어 올리느라 애쓴다.


불 피우지 마라고 얘기해도 듣지않아(할머니가 작년 농사를 어찌 지으셨는지 온통 풀밭이다)


다 태울때까지 지켜봐줬다.


쑥부쟁이 나물이 맛있다.


4/14


서시천에서 바라본 풍경.


백화주를 담그느라 여린꽃도 조금 채취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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