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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농장 현황(고추,참깨수확) & 콩국수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8. 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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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아침부터 열심히 고추를 수확 하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흉볼까봐 울타리밖의 풀도 깨끗하게 예초작업을 하였다.

마라톤 풀코스를 달려도 별로 흘리지 않던 땀이 물흐르듯이 줄줄 흐른다.

그래도 농막안에 에어컨이 있고, 찬물이 쏟아지는 지하수가 있고, 시원한 화엄계곡이 있어서 무더위를 견딜수 있다.

 

8/5

 

오늘은 참깨를 수확 하기로 한다.

 

 지난번 태풍에도쓰러지지 않고 잘 견뎌낸 녀석들

 

 아침부터 땀샘이 터진것을 보니 오늘도 무지 더울것 같다.

 

 곤드레꽃.

 

 참깨 수확(검정 참깨는 며칠후에 수확할 예정이다)

 

 옆집과 경계 울타리에 갓끈 동부가 익어간다.

 

 노지고추

 

 하우스 고추는 2m가 넘에 크고 있다.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하우스안.

 

 노지 고추가 키는 작지만  더 탐스럽다.

 

 들깨밭과 매실나무, 감나무

 

어제 예초기로 고랑의 풀을 베어넘긴  참마밭

 

 며칠전에 예초기로 순치기를 실시한 콩밭.

 

 풀마저 제압하며 무성하게 자라는 고구마밭.

 

 탱자나무 묘목밭에 어느새 풀이 꽤 자랐다.

 

 

 

 구름이 멋진 지리산.

 

 도라지꽃

 

가시가 찔러 가죽장갑을 끼고  탱자나무 묘목밭의 풀을 뽑아줬다.

 

 콩이맘표 콩국수가 시원하고,고소하니 맛나다.

 

건조기에 살짝 숨을 죽인뒤 햇볕에 말리는 고추

 

오후에는 황전 야영장에서 국제 청소년 성취 포상제 참여 학생들과 함께하며

 

텐트치는것도 알려주고

 

사진도 찍고

 

요리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여

 

카레도 만들고

 

부대찌개도 끓여서 저녁을 먹고 화엄사까지 야간 트래킹을 하였다.

 

오늘은 비록 계곡 아랫쪽이지만  화엄계곡도 바람 한점없이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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