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올무 제거 자원 활동

 

 3/14

 

 겨울철에는 우측 백운산에서 떠오르던 태양이 점점 좌측 지리산 왕시루봉에서 떠오르기 시작 한다.

여름철에는  좌측으로 더 올라가 해가 뜨기 때문에 남향집이 겨울엔 따듯하고,여름엔 시원한 모양이다.

 

 오늘 아침  구례의 기온은 영하를 기록하여 차 유리창에도 성에가 가득하고

 

오월이 물그릇의 물도도 0.5cm 두께로  얼어 붙었다.

 

 농협 조합원으로 출자금을 100만원 냈는데 올해는 비료 4포가  배당 되었다.

 

 

 컴퓨터 교육을 마치고 산수농원에 올라가 산수유 묘목 다섯 그루를 가져왔다.

 

 오후엔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모임에 참석하고, 피아골에서 올무 제거 봉사 활동을 하였다.

 

 각종 올무에 대한 설명.

 

 

 

 

 당치 마을에서 올라가 올무를 살펴보고 농평마을로 하산하기로 한다.

 

 마을 뒷산인데 설치된 올무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농평마을

 

개구리 알.

하산하면서 주변을 더 살펴 봤지만 이쪽은 농사짓는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올무를 거의 설치 하지 않은것 같다.

 

 당치로 하산하여 귀촌하신 지00님댁에 들러 잠시 차한잔 마시고 색소폰 연주도 한곡 듣고 철수 하였다.

 

다른 지역으로 제거 작업을 나선 조에서는 걷어온 올무가 작년보다 꽤 많았다.

 

예전에는 짐승을 잡아 먹느라 올무를 설치 하였는데 요즘은 농작물을 해치는 녀석들을 잡으려고 올무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산짐승과 산사람들이 어울려 서로 해 끼치지 않고 잘 살아갈수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