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19일
지리산 구례 지역으로 단감농장을 둘러보고 군청에 귀농정보를 얻으러 다녀왔습니다.
차량관리 요령.
아침 7시30분에 치악산을 출발하여 막힘없이 달리던중 전주와 남원사이 관촌쯤에서 차 망가지는 소리가 들린다.
갑자기 핸들이 무겁게 느껴지고 엔진룸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갓길에 주차한 다음 본넷을 열고 차량을 살펴보니
조수석쪽에 위치한 팬벨트가 제대로 돌아가지않고 버벅대며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겁이나서 일단 시동을끄고 잠시후 다시 시동을 걸어도 상태는 여전하다.
지나가는 동네 아주머니에게 가까운 읍내를 물어보니 10분거리란다.
비상등켜고 슬금슬금 움직이며 가다보니 관촌읍이 금방 눈에 보인는데 카센타는 안보인다.
파출소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주변에 현대 서비스 센타를 알려줘서 찾아가니
친절하게 생긴 기사분이 차량을 살펴보더니 베아링이 나갔단다.
부품이 없으면 전주에서 퀵으로 받아야 하기에 수리가 늦을수 있다고 하며 창고로 들어간다.
창고에서 웬 부품을 들고 나오는것을 보니 부품이 있나보다. 다행이다.
망가진 베아링을 교체한후 엔진룸까지 에어로 청소해주시는 자상한 기사님께 박수를 짝짝짝.
수리비가 겁나게 많이 나오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부품비와 인건비까지 38,000원이 나왔다.
친절한 분이 계시는 정비센타 근처에서 차량이 고장나것이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례 용방 근처에서 바라본 하얀눈을 이고있는 지리산 노고단.
구례군청에 걸려있는 사진....아늑하고 정겨워 보인다.
<흑송>형님 만나 점심 먹고,등기부 등본 살펴보고, 군청에서 귀농상담을 받고,
<복분자>님 만나 저녁먹고 몇분 더 만나 늦게까지 이야기 나누다가 잠자리로 갔다.
<흑송>형님이 조성한 전원주택 단지에서 바라본 구례.
오후에 단감농장 주인을 만나 궁금한점 몇가지 여쭤보고 농장도 살펴보았다.
단감 농장 풍경.
<흑송형님이 작년에 생산한 단감.
<흑송>형님의 단감 농장.
농장매입자금 마련하기,살아야할집 구하기, 미래에 대한 확신 가지기등
어려운 결정을 하려고 하니 요근래 잠이 제대로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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