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화요일.
비오고 바람분다는 예보에 고춧대를 세우기로 합니다.
말뚝 듬성듬성 박고,노끈을 양쪽으로 돌려매고 중간중간 묶어줍니다.
고추가 더 크게 자라면 노끈을 한번더 돌려매고 중간중간 또 묶어주면 됩니다.
고추.
참마밭 밭두렁에 심어줄 콩이 싹을 내밀고 있네요.
법수치리 <영창>형님이 가져온 삼지구엽초를 씻어서 그늘에 말리는중.
토마토와 오이.
감자. 근대,상추,양상추.
대파는 영~~~~.
곤드레와 당근 그리고 들깨 모종.
수리취 떡 찧는중.
수리취 삶고, 멥쌀가루 쪄서 부지런히 절구질 하면 됩니다.
조청에 찍어 먹으면 꿀맛^^
2008년-6/18-수리취 떡&부침개와 취나물의 궁합
오후에 다시 살펴본 콩 모종.
옆집 표고버섯 나무 같이 옮겨주고 간단히 한잔 한후
개울가 주변 뽕나무 오디를 털러 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설봉>대신 옆집 사장님이 나무에 올라가셨습니다.
천막 깔고 흔들어대면 후두둑~~
그러나 오디 골라내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나무가지,덜익은놈,벌레 등등
물에 헹궈주는것도 만만치 않고요.
작업등까지 켜 놓고 오디 세척을 합니다.
전날 대충 씻어 놓은것은 다시한번 골라내는중.
카메라가 션찮아서 오디에 나질 않네요.
<강산이>는 션찮은 오디 얻어 먹는중.
설탕넣고 은근한불에 저어주면서 오래도록 끓여주면 오디쨈이 됩니다.
오디쨈을 보니 빵생각이 나기에 시내 나가신 옆집 사장님보고 얼른 사오라고 전화 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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