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14-화엄계곡 피서 & 견우직녀 사랑의 축제

8/12

 

아침 나절에 고추 방재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너무 더워서 화엄 계곡으로 피서를 떠났다.

 

 설봉농장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이런 별천지가 잇으니 여기가 무릉도원이다.

 

 

 

 건배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도 아름답다.

 

 물에 들어가면 춥기까지 하다.

 

 말복이라고 저녁엔 목살구이로......더워서 숯불은 패쓰하고 전기 후라이팬에

 

 흑송형님은 얼굴본지 오래라고(같은 구례 하늘에서 두달만이다) 지나가는길에 들렀다가 합류.

 

 담배를 안피워 라이터가 없어서 가끔 불편하다고 했더니 희배 형님이 한아름 갖다 놓으셨다.

 

 

8/13

 

 일요일날 따 놓은 고추를 세척.

 

 반짝반짝 에쁘게 자랐다.

 

 잔디밭에 풀도 깍고

 

 오후엔 친환경 대학 수업에.......내년에는 그만 들어야 겠다.

 

구례 오일장에선 건고추를 한근에 9,000~10,000원 판매 하고 있다.

올해 고추 가격은 기상이변이 없다면 이정도 가격을 유지할것 같다고 한다.

작년에 비축한 물량도 많고, 그동안 고추가격이 높아 대부분의 식당에서 중국산 건고추로 돌아섰기 때문이란다.

 

 

 저녁을 조금 이르게 먹고, 2013년 견우직녀 사랑의 축제 행사 구경을 하러 화엄사 입구 주차장으로~

 산 아래는 어느새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광주 KBC방송의 "문애란의 뮤직뱅크" 공개 방송 녹화중

 

 윤태규

 

 추가열

 

 이승훈등 가수들과 사랑의 편지 낭독시간도 있었다.

 

 가수 양하영은 리허설까지 하는 모습이 프로 다웠다.

 

 박강성

 

 신계행

 

 에너지 넘치는 춘자

 

 트로트 아이돌 걸그룹 오로라

 

 

 

 박구윤등 많은 가수가 출연하였고, 방송국 행사라 그런지 음향이 좋았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팔월에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즐겼다.

 

8/14

 

오전에는 풀이 허리까지 자란 감자밭과 마늘밭을  트랙터로  열심히 제초를 하였다.

저녁에는 귀농센터에서 귀농귀촌 도시민 유치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귀가.

10월경에 구례로 귀촌 관심있는분을 모시고 도시민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데

그맘때쯤 카페에 글을 올리터이니 관심 있는분들은(50~62세 정도) 참여 신청 해주시길....

 

요즘은 밖에 일하러 나갈때 땀이 많이 흘러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집에 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