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800평 정도의 밭에 감자를 심고 비닐씌우기와 감자 캐기로 여러분들이 고생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약300평 정도의 밭에 감자를 심었기에 작년에 비하여 훨씬 수월하게 수확을 할것으로 예상 합니다.
올해도 설봉과 콩이맘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심히 잘 가꿨습니다.
처음 밭을 만들면서 토양 살충제는 조금 뿌려준것 말고는 자연 그대로 키웠습니다.
감자 성장기를 보시면서 사진에 나온 날짜를 따라 지리산 일기를 찾아 보시면 더 자세한 영농일지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정선에서 구입한 씨감자
경운기로 밭 만들기
씨감자 씨눈 가르기
밭에는 친환경 유박 거름을 뿌려줌.
비닐 멀칭
감자심기
이틀에 걸쳐 콩이맘과 둘이서 밭 만들고 심기까지 완료.
작년에 수확한 감자도 실험 삼아 조금 심어봤습니다.
감자싹도 나기전에 감자밭 헛골에 풀을 매줬습니다.
한달만에 얼굴을 내미는 감자싹.
비닐안으로 싹을 틔운녀석들은 일일이 꺼내줘야 합니다.
자색감자싹.
풀쟁기로 수시로 감자밭 헛골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꽃도 피우고
이제 더이상 풀쟁기로 감자밭 헛골을 밀고 다닐수 없을 정도로 잘 자랐네요.
미리 캐본 감자는 아직 맛이 덜들었는데 주변에서는 감자 가격이 비쌀때 얼른 캐라고 성화 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설봉의 생각대로 감자가 더 여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궁금한것을 참지 못하는 콩이맘은 며칠에 한번씩 감자를 캐서 반찬 만들어 먹기에 바쁩니다.
감자국은 이맘때 끓여 먹는게 제일 맛있지 싶습니다^^
이제 수확을 할 시기가 눈앞에 다가 왔네요.
가뭄이 길어서 그런지 감자 알은 생각보다 굵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풀과의 전쟁을 벌였는데도 잡초는 참으로 대단 합니다.
감자싹이 노랗게 변하면서 주저 앉는것을 보니 이제 수확을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설봉이 처음으로 감자 농사를 지어놓고 수확을 하느라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카페의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애태우며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올해는 콩이맘과 둘이서 여유롭게 수확을 할수 있습니다.
설봉농장에서 키운 곤드레로 장아찌도 담궈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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