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에 걸친 설악산 관광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로 갑니다.
옛날 산행후 먹어준 기억을 되살려 척산온천옆에 주욱 늘어선 식당을 찾아갔는데.......
해물파전(12,000)과 산채비빔밥(7,000)그리고순두부찌개(7,000)를 시켜 먹었습니다.
전에 먹었던 맛이 아니라 급 실망.
냉수는 이상한 냄새가 나길래 온천수인가 했더니 다시 가져다준 물은 정상 ㅜㅜ
속초 동명항......이렇게 변했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파도가 쎄서 배가 출항을 안했다네요.
주차비 1,000원(1시간)가 아까워 영금정이라도 올라가자 했더니 <콩이맘>이 반항하다가 결국 같이 올라갔습니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바다(저 아래도 영금정)........거보라구 올라오길 잘했지.
아이구~ 시원하다(마음도 눈도)
아래 영금정 가는 출렁다리.
바로 앞에서 파도가 치는것을 바라보니 검푸른 바다가 가슴속으로 밀려 오는것 같네요.
위 영금정.
속초등대.
싱싱한 생선은 없고해서 말린 참가자미를 구입(좌측 한채반 20,000원)
등대에 올라가면 전망 죽여줄테니 올라가자 하니 <콩이맘>이 이번에는 순순히 따라옵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동명항.
등대에서 바라본 영금정.
등대에서 바라본 바닷가.
속초 중앙시장에 들렀는데 마땅한 생선은 눈에 안보이고 물가자미는 꽤 있더군요.
치악산으로 돌아오면서 황골 숲속000 카페에서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손님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대도 저렴하고, 그러나 이름에 비하여 맛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분위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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